반응형 다이아나1 나의 오래된 친구 "빨간머리 앤" 인터넷 속도는 정말 속 터지게 하는 곳이 여기다. 모두 알다시피 대한민국만큼 인터넷 속도 최강인곳이 드물 것이다. 독일은 진짜 미개 하다는 표현을 써야 할 만큼 인터넷 환경이 열악하다. 다행히 내가 사는 이곳은 그나마 쬐끔 낫다. 오늘은 운동도 하고 한국어수업도 하고 조금은 알차게 보냈다. 욕심은 없다. 그냥 내가 봉사활동해도 먹고사는데 지장없어서 "돈"에 눈독을 들여도 되지 않을 정도 되는 것이 자그마한 소원이다. 저녁엔 동네의 작은 축제가 있었다. 운하가 흐르는 이곳엔 운하를 따라 촛불을 켜놓은 NOK-Romantika 로맨틱운하 혹은 Lichterfest am Nord-Ostsee-Kanal (북동쪽운하 빛축제) 라는 이름이다. 별다른 유흥이 없는 이곳에 이 축제는 동네사람이나 인근주민들에겐 쾌락을.. 2023. 9.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