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비틀즈1 해상교역의 중심지 함부르크 도시를 이야기하다 생활용품도 살 겸 오랜만에 도시 나들이를 갔다. 함부르크 시내까지는 거의 100킬로 정도 아우토반(Autobahn)을 달려야 한다. 지금에야 이 거리가 그리 멀지 않게 느껴지지만 처음엔 느낌적으로 서울과 부산만큼의 거리였다. 처음에 이곳에 와서는 정말 큰 마음 한번 먹어야 시내를 한번 나갔다. 더군다나 운전이 익숙지 않아 심각하게 부담스러웠었다. 지금은 드라이빙에 숙련이 되어 거리도 가깝게 느껴지고 운전이 즐거워진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오랜만에 만나는 함부르크 시내는 빛나는 오월의 햇살과 함께 생동감이 넘치게 꿈틀거리고 있었다. 내가 사랑하는 알스터호수(Alstersee)에서 아무 걱정 없이 걸터앉아 예전에는 무심하게 당연히 있는 것 이라 여겨졌던 이 도시의 이야기를 그간 들었던 것을 내가 알고 .. 2023. 6.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