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통곡의숲1 당신에게 참 좋은 울음터 는 어디인가요? (feat 열하일기) 햇빛이 눈부신데 나는 갑자기 눈물이 느닷없이 납니다. 일상에 걱정거리가 쌓인 것이 갑자기 쏟아지는 햇빛 속에서 드러나면서 신 만이 해결해주어야 할 문제라 무작정 기다리는 약자의 인간에겐 그저 눈물로 하소연하는수밖에 없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은 길고 문득문득 그 지점이 다가오면 가슴이 답답해오면서 깊은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누구나 사연없는 집 없고 평온해 보이는 뒤에 깔린 폭풍을 감지만 못하고 있을 뿐 인간사 절망과 번뇌는 다 일상다반사 이겠습니다. 요즘 열하일기 를 오디오 북으로 듣고 있는 중입니다. 열하일기는 박지원 이 청나라 건륭제 의 만수절( 칠순잔치와 비슷함) 축하 사절로 중국의 연경 (지금의 북경) 에 갔을때 보고 들을 것을 남긴 견문기입니다. 그의 친척(삼종형)인 박.. 2023. 6.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