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9월이오면1 9월에 읽어보는 독일 시 두편 아침저녁으로 독일은 제법 쌀쌀합니다. 엊그제만 하더라도 밤에도 정원에 앉아 있으면 편안했는데 이제는 습기묻은 차가운 밤바람 때문에 그렇게 앉아있을수 없습니다. 자연은 엄격하게 계절의 시각표를 맞추는가봅니다. 9월이 오면 뭐가 좋을까요? 9월이라는 이름에서 여러분은 어떤걸 느끼시나요?정열의 태양이 힘을 빼고나면 영혼의숙성기간인 가을이 찾아옵니다. 그 가을길목을 열어주는 달 이 9월 이지요. 9월에 읽으면 마음이 맑아지는 독일 시 두편을 소개합니다. 1. 첫번째 시 September -Hermann Hesse- Der Garten trauert, kühl sinkt in die Blumen der Regen. Der Sommer schauert Still seinem Ende entgegen. Gold.. 2024. 9.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