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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망태버섯이라고 불리어지는 이 버섯을 본 순간 눈길이 접착제처럼 붙어버렸다.
화려한 버섯을 종종 봤었다.
비가 자주내려 습기가 많은 이곳에는 숲 속으로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나무둘레로 이름을 알 수 없는 버섯들이
많은데 대충 색깔이 지나치게 화려한 것들은 독버섯 이다.
난 이것들을 볼 때마다 사람이나 식물이나 너무 아름다운 것은 위험하구나 하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지인으로부터 전해받은 사진
이번에 지인이 보내온 사진 속의 노란 거물드레스를 입은듯한 버섯이 궁금해졌다.
찾아보니 이름이 노랑망태 버섯이며 말뚝버섯종류에 속하며 냄새가 좀 고약하다고 한다.
흰 망태버섯은 중국에서는 말려서 먹으며 아주 귀한 식품이다.
특이한 것은 저렇게 화려한 모습도 반나절이 지나면 노랑드레스가 녹아들면서 몰골이 처참해진다.
마치 12시 이전의 신데렐라 같다고나 할까?
그래도 반나절이라도 화려한 노랑망태 버섯이 좀 부럽다.
최고의 주가로 온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그 는 일단 기회가 있다는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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