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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시골생활279

시간을 매매하는 시대가 온다면? 돈으로 시간을 사서 젊어지면 좋은가?-독일 영화 "패러다이스 " 오랜만에 독일영화를 봤습니다. 독일드라마가 워낙 재미없어서 예전에는 독일영화에 큰 기대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독일영화 꽤나 재미난 게 많습니다. 저의 최애 영화목록에 두세 개 들어가 있는 걸 보면 장담할 수 있어요.  이번에 본 영화는 2023년에 나왔던 영화입니다.  흥미로운 콘셉트이라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 출시:2023년 7월 27일 넷플릭스 런닝타임 : 1 시간 56 분 장르: 드라마, 공상 과학 감독: 보리스 쿤츠 (Boris Kunz)각본: 피터 코살라(Peter Kocyla), 사이먼 앰버거(Simon Amberger)출연 : 코스챠 울만, 마를렌 탄치크, 리사-마리 코롤   파라다이스 (Paradise) 영화에 대해영화의 시나리오를 쓴 피터 코실라 와 사이먼 앰버거는 가까.. 2025. 2. 21.
파상풍 예방접종을 중요시하는 독일- 파상풍 예방주사맞은후 어제 파상풍 (Tetanus ) 주사를 맞았어요. 주치의가 파상풍 주사를 꼭 맞아야 하는데 나에게는 예방주사 기록지가 보관이 안되어있다면서 다른 예방주사는 본인이 선택을 하겠지만 파상풍은 주치의로서 꼭 권유를 하니 바로 날짜를 잡아주겠다 하였어요.  예방주사에 대해 공포감이 있어서 왠만하면 피하고 싶었지만 이토록 강력하게 말하니 맞아야 했습니다.  이렇게 생긴 예방주사 카드가 있는데 저는 이제야 만들었습니다.  기록지가 없는 게 의아하지만 남의 나라 사니 뭔가 어설프고 명확하지 않은 것들이 자주 일어납니다.  보통은 진료 받기위해 한 달 넘게 기다려야 하는데 제가 정기검정받으란 간 날 이틀 후에 바로 잡아주셨어요.  아침에 예약이 잡히어져서  단단히 마음먹고 갔어요. 코걸이와 문신 가득히 한 간호사 혹은.. 2025. 2. 19.
한복의 새로운 해석, BTS 한복을 했던 김리을 디자이너 작품들 한복에 관심이 많습니다. 해외에 살다 보니 한국에선 특별히 입을 일 없을 것 같은 한복을 이곳에서 파티복으로 혹은 중요한 행사에 입기 위해 몇 벌을 사 왔습니다. 요즘엔 개량된 한복이 이쁜 게 많아서 그곳에도 눈길이 계속가요.  그런데 사실 평상복으로 사용하기엔 좀 불편한 감이 없지 않더라고요. 원단 자체가 탄력이 없으니 그 점이 한계일 수도 있겠어요. 김리을 디자이너 가 세상을 등졌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32세 아직도 젊은 나이이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은데 어찌하여 그런 선택을 하였는지... 우리가 모르는 도무지 극복할 수 없는 어둠의 그림자가 있었던가 봅니다.   김리을 디자이너는 방탄소년단의 한복을 디자인하여 유명세가 가속화되었지요. 아이돌 노래공연 그때 가슴이 벅차.. 2025. 2. 14.
북독일시골 일요일의 풍경을 담다 제가 사는 곳 작은 시골마을 위성으로 또 작디작은 쁘띠 시골이 둘러싸여 있는데요, 긴 겨울을 지나고 있는 이곳의 사람들을 위로라도 하는 듯 화사한 햇살이 뿌리고 있습니다. 일요일 엔 가족들이 대체로 가 점심식사 후 산책을 나가는데 오늘처럼 햇살이 좋을 땐 오전부터 산책길이 나있는 곳 어디든 이 좋은 선물 같은 햇살을 즐깁니다. 북쪽독일 중 바이킹 의 침략이 많았던 해변가 마을은 우리네의 민속신앙과 같은 것도 존재하는 것 같아요.  기독교 국가이지만 기독교의 쇠퇴가 확연하게 눈에 띄는 곳이 살고 있는 동네근교 풍경입니다.  일요일마다 모든 사람이 교회에 갈 것 같았지만 막상 제가 교회를 가보면 나이 든 사람들이나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교회에 가서 스탬프를 받아오기 위해 오는 아이들을 제외하면 20명도 채 안.. 2025. 2. 10.
심리이야기- 차가운커피를 좋아하는 사람VS따뜻한 커피를 좋아하는사람 이렇게 추운 겨울엔 역시 국물 있는 밥상이 좋습니다. 독일식단은 주부들의 일이 수월하게 이루어져 있어요. 빵을 아침 혹은 점심으로 주식을 많이 먹기에 뷰어스트 라고 하는 소시지종류나 치즈 그리고 쨈 만 있으면 따로 히 뭔가 지지고 볶고 해야 할 일이 없이 있는 것을 그냥 내어놓는 정도의 간편한 식탁을 차릴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씩 마른빵 부스러기로 배를 채우기가 아쉬울 때는 냉동실에 아껴둔 멸치들을 동원해서 텃밭에 반쯤 얼어서 살아남은 엄지손가락만 한 무를 파내어 넣고 20프로쯤은 말라비틀어진 파를 과감히 다 썰어 넣어 다시마와 함께 푹 끓여냅니다. 구수한 냄새가 몽글몽글 오르면 건더기를 건져내고 육수를 뽑아서 잔치국수를 해먹기도 하고 된장풀어넣어 시래기국도 끓이기도 합니다.   계절에 맞추어 .. 2025. 2. 8.
거창한 목표가 아니어도 된다! 성공을 위한 아주작은 습관의힘 그러나 원자력만큼 위대한 성장 2025년 새해가 벌써 한달이 넘어갑니다. 여러분들이 세운 새해계획은 어떻게 잘 지켜지고 있는지요? 매년 새해계획을 세우고 지키려고 애를 쓰지만 실상 2주를 넘기기가 쉽지않더라구요. 그 계획이 나에게 무리가 되는것들은 특히나 실행이 더욱 어렵고요. 그러다 보면 쉽게 좌절을 합니다. 제임스 클리어 의 "아주 작은 습관의힘" 에서는 대단한 습관을 만드는것보다 작은 사소한 습관이 어떻게 큰 성공으로 만들어지는가 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 진솔하게 쓰여져있습니다.   아주작은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작가에 대하여이 책의저자 제임스 클리어 (James Clear) 는 1986년생으로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에서 태어났어요. 데니슨대학에서 생체역학 학위를 받았으며 그곳에서 야구팀의 주장을 하였습니다.  고교시절부.. 202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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