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99 감동스토리- 죽음을 앞둔 소년의 소원 을 들어주기위해 2만대의 바이커가 한꺼번에 모이다! 이 이야기는 3년 전으로 그슬러 올라갑니다. 독일의 북서쪽에 위치한 라우더팬 (Rauderfehn)이라는 작은 마을에 20,000대의 오토바이 족 들이 한꺼번에 모이게 됩니다. 요란한 소리를 내며 플래카드를 들고 조용하고 평온한 마을에 들어섰습니다.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길리안 (Killian)의 소원 길리안 은 6 살이며 림프종을 앓고 있습니다. 수술과 치료를 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여 의사는 치료불가능이라는 판정을 내립니다. 길리안 은 이 절망적 상황에 스스로 마지막을 예감이라도 한 듯 그가 꼭 보고 싶은 걸 부모님께 말합니다. 평소 오토바이 타는 걸 좋아해서 부모님 오토바이뒷자리에 타고 동행하는 걸 즐겨했습니다. 자주 오토바이 족 들을 보면 손 흔들고 구경하는 것도 좋아했다네요. 길리안.. 2024. 11. 25. 주말엔영화 - 독일걸작영화 타인의 삶(Das Leben der Anderen)누군가가 당신을 도청한다면... 우리나라에 알려진 독일영화 중에서 명작이 많습니다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 타인의 삶"입니다. "파니 핑크"라는 영화도 좋아하지만 "타인의 삶"은 좀 각별한 의미로 좋아한답니다. 초보독일생활 어학을 이 영화로 선택해서 공부했지요. 공부를 위해선 수십 번도 더 봐야 하는데 그렇게 봐도 무게감이 결코 가벼워지지 않는 수작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타인의 삶 ( Das Leben der Anderen -영어타이틀 THe Lives of others)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Florian Henckel von Donnersmarck)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입니다. 2006년 독일에서 개봉하였습니다. 한국에는 2007 년에 개봉하여 좋은 평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이영화는 독일의 아카데.. 2024. 11. 24. 홍시 와 추억 - 주황색 의 매혹적인 과일 홍시는 나에게 단순한 과일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눈물이 켜켜이 쌓인 추억입니다. 먹을 것이 없어지는 겨울이 되면 단단한 대봉을 따다 큰 항아리 속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서 귀하게 먹던 홍시입니다. 홍시는 입안으로 들어오기 전 눈에서부터 벌써 이미 홀려버리게 되죠. 한번 빠지면 헤어나 올 수 없는 마법의 맛 홍시 이야기 해볼까요? 타오르는듯한 붉은빛이었다면 공격적이거나 드세게 느껴져 살짝 거부감이 들수도 있겠습니다. 은은한 주홍색의 홍시는 자신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지도 않으면서 도 그 속에는 치열한 열정을 안고 있습니다. 나는 홍시를 참 좋아합니다. 물렁한 맛이 난다 싶다가 뭔가 단단한 쫄깃한 식감도 나니 오묘해지니 신기해서 자꾸 먹고 싶어 집니다. 가을에 단감이 열리는 나무에서 단감으로.. 2024. 11. 23. 귀여움뒤의 살벌함 요시토모 나라 의 그림 요시토모 나라 의 그림은 아시아 작가로서 최고가를 기록하였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팔린 작품 순위 세계 100대 작가 중 22위를 차지하고 있지요. 그의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 일본의 여느 만화그림 작가인가?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림만 봤거든요. 귀여워서 그림재능이라곤 1 도 없지만 열정만큼은 100인 난 이면지위에다가 따라 그려봤습니다. 흠~ 제법 모방이 된것같습니다. (이건 순전히 내 생각이니 - 그림 수준이 조잡하니 어쩌니 제발 지적질 말아주세요!) 요시토모 나라 (Yoshimoto Nara) 에 대하여● 요시토모 나라는 1959년 일본 아오모리현 의 히로사키에서 태어났습니다. 맞벌이하는 부모로 인해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서 만화책을 보거나 그림을 그리며 보내었어요. 풍경뿐 아니라 동물이나.. 2024. 11. 22. 오블완 14 좌 까지를 등반한 소감~ 해발 8000m가 넘는 14개의 봉우리를 14좌라고 하는데 "좌"라는 것은 높은 산봉우리를 세는 단위입니다. 해발 8000m 이상이 되면 산소농도가 지상대비 35프로 미만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생명을 지탱하기 힘들어지는 높이 이기떄문에 이 높이의 산봉우리들을 모두등반해내었다 하면 뉴스에 나고 세상의 찬사와 경외감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험준한 산에 오를때 살마들의 박수를 받기 위해서는 아닐 것입니다 단지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해 보려는 의지일 수도 있고 산 이 그저 좋아서 이기도 할 것입니다. 어제까지 딱 오늘완 챌린지 14 일 마쳤습니다. 저에게는 마치 큰 산봉우리 하나하나 넘는 것처럼 한발 한발 힘겹게 내디뎠습니다. 잊지 않기 위해 핸드폰에 알림 표시해서 "당장글을 써시오"라고 재촉을 .. 2024. 11. 21. "글래디에이터 2 " 영화관람후기 (스포없음)-독일시골영화관모습위주 우리 동네에는 100년도 훨씬 더 된 영화관 이 있어요. 워낙 조그마한 시골동네라 영화관이 있다는 것만 해도 럭셔리하다고 생각될만하죠. 동네가 세련미 이런 건 없어요 우리나라의 약 1970년대 시내풍경인데요, 말이 시내지 아파트 한 단지 크기의 규모만큼 작거든요. 지금은 극장이 초라하기 그지없지만 처음 만들어졌을때만 해도 센세이션 했을 것이라는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글래디에이터 1을 두 번이나 볼만큼 재밌게 봐서 이번 글래디에이터 2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꼭 봐야지 하고 기다렸죠. 그런데 옆지기가 계속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 미루어지다가 드디어 어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화관 가는 게 좋은 이유 중 하나가 팝콘과 맥주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이렇게 역사가 .. 2024. 11. 20. 이전 1 2 3 4 ··· 5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