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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노트북의 사망!!! 노트북 도 수명 유효기간이 있을까? 이제 겨우 2년밖에 안 된 나의 노트북이 비명과 함께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새 노트북 샀다고 자랑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가버릴 수 있단 말입니까? 앰뷸런스 소리처럼 깃잔을 세게 때리는 소리가 20분 정도 이어지다가 결국 까맣게 꺼져 버렸습니다. 줄 바꾸고 노트북은 잠자는 시간 말고는 거의 나와 한 몸으로 가까이 붙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갑자기 떠나 버린 노트북으로 인해 황망 합니다.여러분의 노트북은 안녕하신지요?나의 충실한 글쓰기 어시스트 노트북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글을 하나 쓰는데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시간으로만 따지자면 원고려 비싼 전문 작가보다 긴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감정적으로는 노벨 문학상 탈 정도로 깊게 파고드는 경우가 많지요. 그렇다고 결과물.. 2026. 10. 27.
독일서머타임 종료 -한시간 잠을 획득했습니다! 제발 고만해라 서머타임 오늘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자동시간을 조종해놓지 않은 벽시계가 8시 30분을 가리키고 있었지만 핸드폰에는 7시 반입니다. 아.. 오늘부터 서머타임이 종료되고 윈트타임 즉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7시 30분일 때의 어제가 어둑어둑했었는데 오늘은 밝게 환하게 밝아있는 게 의아했지만 곧 서머타임이 끝난 시간조종으로 인해서 나는 걸 알고 다시 이불을 덮고 누웠습니다 한 시간 을 얻었지만 침대에 누었다고 다시 잠이 들지는 않습니다핸드폰으로 이것저것 보다가 그냥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게 됩니다도대체 독일은 왜 이 딴 것을 아직도 구태의연하게 실시하고 있을까요? 서머타임을 실시학된 계기는 1차 대전 후 해가 떠있는 시간을 활용해 실내조명사용시간을 줄이고 에너지를 비축하겠다는 정책으로 시행이 되었습니다. 이후.. 2026. 10. 26.
비오늘주말엔영화- 우리가사랑이라고믿는것 (Hope Gap) 결혼한 부부라면, 부모님의 골이 깊은 갈등을 지켜보는 자녀라면 너무나 공감하고 가슴 뭉클해지는 영화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Hope Gap을 소개합니다. 영화는 2019년에 상영되었어요 한국에는 2022년에 개봉되었습니다. 더러 참으로 좋은 영화인데 나온 지가 한참 지나서야 알아보게 되는 수가 있더라고요. 그런 게 저에게는 좀 많아요 물론 제때 보게 되면 더 좋을까 생각도 들지만 모든 건 인연이라고 여겨질 만큼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북독일은 어제부터 폭풍과 비가 노랗게 색을 입고 있던 나뭇잎을 사정없이 떨어 떨이고 있습니다큰 창너머로 이걸 지켜보고 있으니 마음이 공허해집니다저렇게 무기력하게 폭풍에 의해 떨어지는 나뭇잎 같은 존재가 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도 엄습해 옵니다 우리가.. 2026. 10. 24.
불행 해도 밥은 맛있다- 독일촌에서 만든 씨래기 된장국 주식계좌가 눈 녹듯이 녹고 있고,내 마음속의 히어로 그분의 죽음을 듣고 태양이 빛을 잃어가는 10월 말이 돌아왔고친구가 내 뒤통수 세게 떄리는 배신을 당하고 환장할 일들이 줄줄이 일어나고 있는 며칠 동안의 일에도 나는 삼시 세 끼를 챙겨 먹고 있습니다 밥 이 목구멍으로 넘어가고, 미각은 살아서 맛을 느끼었습니다.어떻게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요? 슬픔이, 분노가 , 허망함이 전신을 순환할 때도 허기란 놈이 찾아오지 않았는데굳이 내가 그를 찾아서 밥을 쑤셔 넣었습니다.이 정도면 입안은 쓸개즙처럼 써야 하고 말초신경 따위는 느낄 수 없어 야하지 않은가 말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밥이 맛있습니다 무엇을 먹어야 내가 행복해했었는지를 고민하다가 시래기 된장국을 끓였습니다 하루를 물에 담갔다가 두어 시간을 삶아내.. 2026. 10. 23.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독일 좌파극단주의자들Gen- Z 제트세대10월마지막날 시위예고- 독일에사는교포로서 내가 느끼는 시위모습 프랑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생들의 폭동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등 유럽각지로 점점 번지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독일 살면서 시위하는걸 자주 봤기에 어떤 면에선 그렇게 새로울 것도 없다고 생각하며 무덤덤하게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20년 전과 비교해 보면 시위가 폭동에 준할 정도로 과격해지고 있다는 게 차이점입니다. 함부르크에선 길거리에 세워둔 자동차를 꺠부수고 불을 내는 등 진짜 거리가 엉망이었던 때가 몇 년 전시위풍경이었습니다이럴 땐 도시에 살고 있지 않은 게 다행이라 여겨질 정도였어요이들은 어떻게 질서유지 시위가 저렇게 힘드나 욕하면서 지켜봤는데 모든 데모가 이런 건 아니긴 합니다가족들과 함께 피켓 들고 유유히 걷는 행진형식의 시위현장도 있다는 걸 말해두.. 2026. 10. 22.
사주명리학을새롭게해석한명리학자이자 대한민국최고의음악평론가 강헌 영면에 들다- 나를 명리학의세계로 이끄신 스승 강헌선생님을 애도하며 너무나 갑작스러운 소식이었습니다. 무심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열자 올라온 부고는 망치로 머리를 때린 듯 충격이었습니다. 가슴이 아파와서 심장 쪽으로 손을 얹고 웅크리고 앉았습니다.강헌선생님을 이번에는 뵙지못했지만 지인이 그분과 식사한 이야기를 듣다가 다음번에 기회 되면 함께 보자라고 지나가듯 이야기한 게 떠오릅니다. 강헌 , 그는 누구인가강헌선생님은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음악이론을 공부하였어요. 이분은 스스로를 산만 만 사람이라고 고백을 할 만큼 한 장르에만 관심이 머무러지않고 다양한 것에 호기심이 있어서 그것을 거의 전문가 수준으로 끌어올렸어요. 초반에 영화를 제작했는데 우리에게 알려진 "파업전야" 나 "오 꿈의 나라" "닫힌 교문을 열며" 등 .. 2026.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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