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집에 갔더니 침대에 작은 계단을 만들어놓았더라고요. 고양이가 오르기 쉽게 하기 위해 만든 거래요. 좀처럼 밖을 잘 안 나가고 주로 고양이 두 마리와 시간을 보내는 그녀는 고양이가 친구이자 가족입니다. 청소를 꽤나 열심히 잘하는 친구이지만 곳곳에 고양이 털 이 보이는 침대 위의 이불을 보면서 문득 드는 의문이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침대생활이 괜찮을까입니다. 그것에 대한 기사가 독일의 건강잡지에 실렸길래 참고하여 글을 써봅니다.
고양이가 침대에서 자나요?
일반적으로 고양이가 사람옆에서 잠을 잔다는것은 그를 지극히 신뢰한다는 신호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고양이와 함께 자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몇 가지의 이점이 있다고 봅니다.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고양이가 내는 그르렁 거리는 소리, 야옹, 이라든가 하악~ 하는 소리는 고양이가 사람에게 건네는 언어입니다.
고양이를 껴안았을때 왠지 마음이 편안하고 불안감이 없어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지 않나요? 잠이 오지 않을 때 고양이가 옆에서 그러렁 거리는 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려 스르륵 잠이 들게 되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모든게 의학적으로 근거가 있음을 여러 연구논문이나 실험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고양이와 함께 잠자는 것의 이점
● 캘리포니아 대학의 레슬리 A. 라이언스(Leslie A. Lyons)는 고양이의 그르렁거림이 근육과 뼈의 치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것은 주로 고양이가 그르렁거릴 때 생성하는 소리 주파수 때문입니다.
● 심리 치료사 레지나 레센틴(Regina Lessenthin)은 슈투트가르터 나흐리히텐(Stuttgarter Nachrichten) 방송에서 고양이의 그르렁거림이 진정 효과가 있고 스트레스를 줄여준다고 보고하였습니다.
● 그러렁 거리는 소리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수면 리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잠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하였습니다. 레지나 레센틴은 자신이 심리치료할 때 고양이와 함께 있으면 상담자가 동물이 있는 것만으로도 환자를 안심시킬 수 있다는 걸 실험으로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 무엇보다도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심장마비를 겪을 위험도 더 낮다고 합니다.이것은 의학 저널 미네소타 뇌졸중 연구소의 연구원 Adnan Qureshi 박사의 연구에 의해 확인되었습니다.
우리집에서 서열 1 순위인 렉돌 "봄이"
고양이 와 침대 동침의 단점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정갈한 동물이지만 진드기 나 기생충 등을 옮을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런 기생충이 인간에게 전염이 될 수도 있어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정기적으로 구충제복용 을 하는 것뿐 아니라 침대시트나 침대이불을 더 자주 교체하여주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털 알레르기는 특히나 아이들일 경우 위험 해질 수 있습니다, 천식을 유발할 수 있고 안질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독일 동물 복지 협회의 전문가 레아 슈미츠(Lea Schmitz)에 따르면, 벼룩, 진드기, 벌레 또는 곰팡이를 통해 전염될 수 있기에 반려묘가 침대에서 자도록 내버려 둔다면 위생과 기생충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고양이에게 진드기와 벼룩이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치료할 것을 조언한다. 아기와 유아가 있는 사람이나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은 고양이와 같은 침대에서 자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염된 병원체가 이러한 위험 그룹에 특히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소음에 지나치게 예민하다면 고양이의 소리도 수면에 방해를 느낄 수 있으며 밤에 주로 활동하는 고양이 특성성 수면 중에 고양이의 이동에 잠이 깨기도 하기 때문에 이럴 때는 함께 침대에서 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양이는 침대가 자신의 영역으로 규정하여 전체를 차지하려 하고 만약 파트너가 고양이와 함께 자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경우엔 부부사이(혹은 파트너)의 관계마저 금이 가게 할 수 있습니다.
참조:
Katze im Bett: Schlafforscher geben eine deutliche Empfehlung!
Schlafforscher und Psychologen vertreten unterschiedliche Ansichten.
herz-fuer-tiere.de
글마무리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을 때는 고양이 가 침대에 얼씬도 못하게 하였는데 친하게 되고 정 情 이들 고난 뒤부터는 침대 위로 끌어들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과연 괜찮을까 걱정도 되었거든요. 위생적으로 잘 관리하고 기생충 약도 꼬박꼬박 잘 먹이면 개인적인 특별한 알레르기만 없다면 안심해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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