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추나무생애의순환1 독일땅에서 주렁주렁 열린 대추! 세상의 이야기가 알맹이가되다! 독일땅에도 대추열매가 익어간다! 그것도 풍성하게 주렁주렁~ 15년 만이다. 대추가 알이 차게 독일의 땅과 태양에게 허락을 받은 게! 그간에 딱 한번 열매가 열렸으나 양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시골에 남편과 방문했을 때 외삼촌께서 타국에서 나의 외로움에 위로가 될 나무가 될 것이라며 작은 모종을 하나 싸주었다. 그것은 어머니 가 살아계실 때 오며 가며 열매가 열릴 땐 하나씩 따드시던 어쩌면 어머니 영혼의 손가락 이 얹혀 있을지 모를 의미가 있는 나무다. 어린 대추나무는 우리의 정원에 심어져 매년 아주 디디게 자랐다. 그것이 혹독한 비바람과 적은 일조량에 얼마나 힘겨워하고 있는지가 느린 성장으로 알 수 있었다. 나무새싹도 정원의 다른 과실수에 비해 가장 늦게 틔웠다. 바싹 메말라 보이는 가지는 보고 있노라면.. 2023. 10.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