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산오뎅1 오뎅(어묵) 의 추억-집에서 만들어 보는 내손 오뎅의맛 내 기억속에 최고의 소올푸드 는 "오뎅" 입니다. 그것도 "부산오뎅" 이라고 말할수있습니다. 사는 집에서 아주 가깝게 있던 부산오뎅 가게였는지 공장이었는지 정확히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엄마가 사가지고 오실땐 언제나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었습니다. 기름진 냄새가 솔솔나는 곳으로 4남매가 모여들면 엄마는 한 장을 떼내서 우리 입에 조금씩 넣어주셨지요. 그 양이 너무 감질나서 손을 뻗치면 엄마는 오뎅을 담은 비닐주머니를 뒤로 숨기며 반찬으로 만들어 줄테니 그때까지 참아라고 말하고 우린 한잎만 더 달라며 실랑이 를 자주 벌렸었습니다. 당시 오뎅은 저렴한 가격으로 가난했던 우리의 먹거리에 가장 차별없이 혜택을 볼수있었던 음식이었고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았던 맛이었기에 밥상에 씨레기국과 더불어 자주 올라왔었습니.. 2025. 3.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