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점유물이탈죄1 길을 걷다 돈 을 주었다!!! 비가 부슬부슬 내렸어요. 이런 비는 보통 봄에나 내려야 아기처럼 귀엽다고 해 불 텐데 겨울에 내리니 청승맞게 느껴집니다.아침부터 옆지기와 말다툼을 하여 기분이 상해 있었어요.알콩달콩 사랑을 나누기도 짧은 세월만 남았을텐데 버럭 해서 감정을 할퀴다니 지혜롭지 못한 처사였다고 생각되어 곧 후회가 되었지만 미안하다고 말이 나오지 않아 그냥 일단 밖으로 나오는 걸 택했어요. 뒷문 작은 길을 따라 몇날동안 비가 내려 질퍽한 포장 안된 거리를 걸어갔습니다.앞집 한나가 막 정원을 나오는게 보이길래 인사를 합니다. Moin Moin Hanna~안녕 하나~ 라고 손을 흔드니 좋은 하루 라며 응답을 합니다. 길모퉁이를 도는 곳에 팔순이 다된 한스는 얼마 전 부인의 장례를 치르고 혼자 살고 있어요.금발의 긴 머리에 늘 웃는.. 2024. 12.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