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글쓰기근육기르기1 21일 오블완 잔치는 끝났다! - 내글의 최고의 독자는 나였음을 그간 휘몰아치듯 매일 글을 쓰는 게 마치 내게는 축제와 같다고나 할까요? 그렇다고 뭐 대단한 문학성이나 철학이 깃든 글을 쓴 것도 아니면서 생색을 장황하게 늘어놓는 것 같아 조금 부끄럽긴 합니다만 나보다 더 난감할 사람은 아마도 어쩌면 낚시질 에 꾀어 어쩌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이겠지요. 제목은 최영미 시인의 "서른 ,잔치는 끝났다" 오마쥬입니다. 결코 가볍지 않은 그녀의 시집 제목을 가지고 깃털처럼 무게 감 없이 쓰는 건 아닌가 망설여졌지만 또한 나로 봐서도 그리 날림이 있는 글쓰기는 아니었음을 밝힙니다. 글 하나를 쓰는데 반나절을,어떤글은 하루종일 쓰였습니다. 글자 하나하나 를 옷위에 수 를 놓듯 채워 넣는 느낌이었어요. 썼다가 지우기도 몇 번 한 것도 있지요. 글을 쓰는 전문가 도 아니고 글 쓰.. 2024. 11.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