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독일장에숙주나물팔기1 자급자족 의 삶-숙주나물 기르기(feat김씨표류기) 김 씨 표류기는 2009년에 개봉한 이해준 감독의 영화이다. 당시 흥행에는 실패하였지만 나의 개인적 기준으로 보자면 정말 시나리오도 좋고 배우연기도 좋았다. 무려 6번을 봤다. 지금 또 봐도 재밌을것같다. 내가 같은 것 또보고 하는 것을 엄청나게 싫어하는데 "죽은 시인의 사회"와 "그랑부르" 그리고 이것은 여러 번 보아도 눈물 그릉그릉 한 것도 있고 죽은 감성의 씨앗이 부활하는 기분을 느끼게 만들기도 한다. 이영화를 좋아하는 이유가 주인공의 상황이 내 척박한 환경과 외부와의 단절되어(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표류하고 있는 삶의 매치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먹거리(한국음식재료)가 지극히 제한적인 지역에 살면서 그저 수용하고 안 먹는 것으로 타협을 본 것에 비해서 김씨는 섬에 고립된 상태에서 창의성을 발휘.. 2023. 9.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