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솔직하게말하는게나빠요?1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하지도 마라 - 솔직하게말하는것에익숙한 독일인들 어제는 독서모임이 있었습니다. 모임의 장 을 맡고 계신 분이 엄격하시고 진지하게 임하시는 분이라 이 모임에서 저는 꽤나 경직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정형화된 언어를 구사하고 나의 감정은 거르고 걸러서 맑은 국물이 나온 것만 떠서 밖으로 내보여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어제는 참 답답하게 느껴졌어요. 다른 분들은 얼마나 마음이 시키는 대로 말 을 하고 계시는지요?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곳 이 있기나 한가요?자유의 시대를 살아가고 모든 곳에서 자유를 외치고 있고 자유가 보장되었다고 하나 그 자유는 오히려 손이 동동 묶여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제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방종 이 아닙니다. 솔직하게 말하려 하는 게 폭력적으로 타인을 윽박하고 비난하고 욕하는 솔직함이 아님을 미리 말해놓고 .. 2024. 11.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