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순수한사랑이있는곳에미래가있다1 자기가 죽거든 자기입던옷을 그대로 꼭 묻어달라고-황순원 소나기 독일어필사 마지막 필사를 하는게 즐겁긴한데 외국어 필사는 좀 에너지가 많이 들어갑니다. 고전문학에서 번역은 참 중요한데 역시나 한국어의 그 느낌을 완젼히 전달하는것에는 적쟎은 아쉬움이 있는부분이 있어보입니다. 몸과 마음이 다 힘든 요즘 필사를 이어가기가 쉽지않을것 같습니다. 좀 쉬다가 모든게 안정이 될떄 그때나 다시 시작할까 합니다. 황순원 의 소나기 마지막챕터수숫단 속을 벗어 나왔다. 멀지 않은 앞쪽에 햇빛이 눈부시게 내리붓고 있었다. 도랑 있는 곳까지 와 보니 엄청나게 물이 불어 있었다. 빛마저 제법 붉은 흙탕물 이었다. 뛰어 건널수가 없었다. 소년이 등을 돌려 댔다. 소녀가 순순히 업히었다. 걷어올린 소년의 잠방이까지 물이 올라왔다. 소녀는 "어머나 " 소리를 지르며 소년의 목을 끌어.. 2025. 3.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