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정원에심어진 포도1 북독일 의 포도가 익어가는 구월에 북독일의 날씨가 언제 가장 좋으냐고 묻는다면 단연코 9월이라고 대답할 수 있다. 8월까지는 좋을때도 있지만 변화가 심해 비 내리는 쌀쌀한 여름을 맞을 확률도 상당히 높다. 1996년도에 7월에 유럽베낭여행 했을 때 독일 여행 때 너무 추워 감기에 걸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비가 부슬부슬내리는데 겨울의 추위는 아니지만 스산한 차가움은 아스피린을 불러들였었다. 여름처럼 매서운 더위는 가시고 적당한 더위가 뒤뜰을 감싸 안으면 검은지 바퀴새 가 한가로이 잔 뒤 위로 떨어진 나무열매를 주어먹고있다. 이즈음엔 정원이 풍요롭다. 서양배와 나시 라고 불리는 한국배와 흡사한 것, 그리고 사과 가 한꺼번에 익어간다. 이웃집 나무담벼락 햇볕이 가장 오래머무는곳에 한국서 가지고 온 포도가 올해 3년째 알차게 포도송이가 .. 2023. 9.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