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허수경시인2

현역시인들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시 (2) 2024년 현역 시인들 설문조사 결과 " 가장 좋아하는 시" 에 선정된 허수경 의 "혼자 가는 먼 집 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허수경 시인에 대해 알아볼게요. 시인 허수경 ● 허수경 시인은 저와 같은 진주 출생으로 동향인이십니다.  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를 졸업하고 진주에서 살다 서울로 상경하여 1987년 에 외 4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하였습니다. 이후 1992년 제가 살고있는 독일로 건너왔어요. 뮌스터 에 정착을 하고 뮌스터대학에서 고대동방고고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땃습니다.  이분은 정말 천재이신가보다 생각한게 고고학이 엄청 어려운 분야인데 박사까지 학위를 따셨다니요, 시도 잘 쓰시는데 머리도 엄청 좋으시네요.  이때 고대도시발굴체험에 참여한 체험을담은 시와 산문 : 모레도시를 찾아서- 2018.. 2024. 9. 26.
북독일 의 포도가 익어가는 구월에 북독일의 날씨가 언제 가장 좋으냐고 묻는다면 단연코 9월이라고 대답할 수 있다. 8월까지는 좋을때도 있지만 변화가 심해 비 내리는 쌀쌀한 여름을 맞을 확률도 상당히 높다. 1996년도에 7월에 유럽베낭여행 했을 때 독일 여행 때 너무 추워 감기에 걸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비가 부슬부슬내리는데 겨울의 추위는 아니지만 스산한 차가움은 아스피린을 불러들였었다. 여름처럼 매서운 더위는 가시고 적당한 더위가 뒤뜰을 감싸 안으면 검은지 바퀴새 가 한가로이 잔 뒤 위로 떨어진 나무열매를 주어먹고있다. 이즈음엔 정원이 풍요롭다. 서양배와 나시 라고 불리는 한국배와 흡사한 것, 그리고 사과 가 한꺼번에 익어간다. 이웃집 나무담벼락 햇볕이 가장 오래머무는곳에 한국서 가지고 온 포도가 올해 3년째 알차게 포도송이가 .. 2023. 9.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