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헤르만헤세의시2 9월에 읽어보는 독일 시 두편 아침저녁으로 독일은 제법 쌀쌀합니다. 엊그제만 하더라도 밤에도 정원에 앉아 있으면 편안했는데 이제는 습기묻은 차가운 밤바람 때문에 그렇게 앉아있을수 없습니다. 자연은 엄격하게 계절의 시각표를 맞추는가봅니다. 9월이 오면 뭐가 좋을까요? 9월이라는 이름에서 여러분은 어떤걸 느끼시나요?정열의 태양이 힘을 빼고나면 영혼의숙성기간인 가을이 찾아옵니다. 그 가을길목을 열어주는 달 이 9월 이지요. 9월에 읽으면 마음이 맑아지는 독일 시 두편을 소개합니다. 1. 첫번째 시 September -Hermann Hesse- Der Garten trauert, kühl sinkt in die Blumen der Regen. Der Sommer schauert Still seinem Ende entgegen. Gold.. 2024. 9. 1. 독일 시 -나는 별이다 (Ich bin ein Stern) 헤르만 헤세 독일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인 헤르만 헤세는 시인보다는 소설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수많은 시를 쓴 시인이기도 합니다. 그의 시는 서정적이며 영웅적이고 때로는 아름다운 로맨틱함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시 "나는 별이다"는 티브이 프로그램 알쓸신잡에서 뇌과학자인 장동선 씨 가 한 구절을 읊으며 한국사람들에겐 알려졌습니다. 작가소개 ★헤르만 헤세 는 남부독일 칼브(Calw)에서 1877년에 태어났습니다. 개신교 선교사였던 아버지와 지극히 종교적이었던 어머니를 부모로 두어 가정 내에서 엄격한 교육아래 유년을 보냅니다. 아버지처럼 선교사가 되고자 했지만 그 꿈은 이루어지지 않고 결국 작가의 길을 걷게 됩니다. 헤세는 세계1,2차 대전을 일으킨 독일을 싫어하여 스위스로 망명하여 1962년 그가 .. 2024. 8.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