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wochenmarkt1 독일의 옥수수 먹인 노란 닭 요리 며칠 동안 이어진 땡볕에 길가에 꽃들이 말라 쪼그라들고 시냇물 흐르던 강사이 작은 냇가는 아예 바닥을 드러내었다. 강수량이 많아서 물부족은 모르고 지냈었는데 요즘은 물의 부족이 안고 올 문제들을 주변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다행히 어젯밤엔 단비 같은 소나기가 내려 아침에 촉촉한 물냄새와 풀냄새가 어울려져 최고의 향수를 선물한다. 동네 화요장 이 서는 날이라 아직까지 물기 머금은 공기사이를 가르며 시장바구니 들고 집을 나섰다. 화요일마다 서는 동네의 작은 시장은 우리네의 시골 장과 비슷한데 약간 덜 인간적이고 가짓수가 많지 않고 덜 북적인다. 그저 동네사람들을 여기서 웬만하면 만나서 인사를 나누는 사랑방 같은 느낌은 있다. 그나마 요즘에는 그것마저도 줄어들어서 많이 한산해졌다. 사진출처: RPONLINE .. 2023. 9.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