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학31 독일어로 한국소설을 쓴 최초의 작가 이 미륵 처음 독일에 왔을 때 지인이 한국인이 쓴 책 이라며 책을 선물을 해주었다. 내용이 한국에 관한것이라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을 것이란 말도 덧붙였다. 이 책은 어떻게 아느냐고 물으니 그의 부모님이 읽은 책이라며 내가 한국에서 온 걸 알고 좋아할 것 같아서 선물한다고 했다. 뮌헨 출신인 그 는 자기도 읽었는데 한국에 대한 풍경과 문화에 대해 아름답게 쓰여있어 흥미로웠다고도 했다. 난 솔직히 좀 놀라웠다. 그때만 하더라도 지금처럼 K-POP으로 한국이 알려졌을 때도 아니고 한국은 북한만 아는 사람이 더 많은 때였었다. 큰 대도시가 아니면 한국이 아주 드물게 알려진 상태였다. 그 당시엔 책을 받아놓고 의무감에서 읽어보긴 했으나 감흥을 나는 느끼지 못했다. 어휘력이 달리어서이기도 했고 그때는 이런 유의 내용이.. 2023. 5. 7. 이전 1 ···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