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친구와독일여행1 함부르크 도시 친구와 여행은 어떤가? 해외에 살다 보니 친구나 지인들이 한번 방문하면 기본적으로 일주일은 머물다가 간다. 대부분 그 이상 머물지만 이번에 온 지인은 일주일을 함께 보냈다. 시간이 어떻게 간지 모르게 빨리 지났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나의 일상이 정말 사라진 것은 좀 아쉬운 것도 있다. 그렇다고 혼자있을때의 내 일상이 생산적이었거나 정말 아쉬워할 만큼 시스템적이었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는데 이상하다. 매일매일 이 단순하고 느슨한 생활이다. 무료하기도 한시간들, 똑같은 것의 반복이다. 이 반복은 때로 가장 안전하고 나를 지켜주는 행복한 순환이기도 한것같다. 어렸을 땐 친구랑 주야장천 있어도 너무너무 좋았는데 지금은 체력이 달려서 피곤이 밀려온다. 힘이 든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기도 해서 스스로도 놀라게 된다. 분명 좋은데~ .. 2023. 8.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