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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시골생활

야채 종류별로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

by 검은양(黑未) 202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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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보관 방금 구입한 것처럼 신선하게 유지하는 꿀팁

 

서론:

 

야채는 우리 식단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며, 신선한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르게 보관하지 않으면 야채는

신선도를 잃고 상하기 쉬워질 수 있다. 이에 대해 각각의 야채 종류에 따라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 알아보겠다.

 

본론:

 

식구 라 해봤자 딸랑 둘 이다. 더군다나 음식먹는 스타일이 달라 각자 요리할 때도 많다.

나는 채소파 이고 남편은 채소를 제외한 다른 종류의 음식들을 주로 선호한다.

그래서 늘 야채나 과일을 사면 자주 절반은 버리게 된다.

제일 많이 사는 채소종류를 살펴보니 파, 당근, 샐러드 채소, 고추, 감자, 아스파라거스 계절엔 그린색과 하얀색

번갈아가며 냉장고에서 빠질날이 없을 만큼 사재고 토마토 또한 빠지지 않는 장바구니 속에 들어있는 것 들이다.

 

이들을 깔끔하게 시들거나 상하지 않고 다 먹는 때가 손꼽을 정도이다.

버리는 이유는 보관이 잘못되어서 가 대부분이다.

채소에 대해 진심이다 보니 장을 보러 가면 꼭 당장 먹지 않더라도 일단은 사고 본다.

여름에는 직접 길러서 먹으니 버리는 일이 줄어들기는 해도 가을부터 늦봄까지는 대부분 사서 먹어야 하는

기후조건인지라 야채를 잘 보관하여 오래도록 먹을 수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종류별 보관법

샐러드 채소를 사면 습관적으로 씻어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이렇게 하면 오래 보간이 안된다. 세척 후 12시간이 지나면 미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질되기 때문이다.

1주일 이상 보관해야 한다면 씻지 말고 비닐에 넣어 숨구멍 2개나 세 개 뚫어서야 채 서랍에 냉장보관해야 한다.

그리고 상추나 샐러드 종류들을 씻지 않고 구입한 그대로 냉장고에서 적절하게 풀어주고 습기를 가득 물들이는

방법으로 보관한다. 습기는 비닐봉지나 비닐 랩을 사용해 유지할 수 있다.

 

당근 같은 경우엔 키친타월로 흙을 털고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할 때는 깨끗이 씻어

물기제거하고 랩으로 싸 밀봉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감자는 비닐봉지에 구멍 몇 개를 뽕뽕 뚫어서 사과와 함께 넣어서 보관하면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Ethylene) 이

감자가 싹을 틔우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싹안나 오게 오래 감자를 보관할 수 있다.

 

사과 한 개가 감자 10kg 정도의 싹을 억제한다..

 

 아스파라거스는 물을 충분히 적신 키친타월을 깔고 줄기아랫부분을 잘라 잘린 면 이 젖은 타월에 닿도록 하여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비닐봉지를 씌워 냉장보관하면 최대 2주까지 신선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토마토는 완숙토마토일수록 리코펜 (Lycopene) 성분이 증가해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미 완숙된 토마토는

실온에 장시간 놔두면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씻어서 꼭지를 제거하고 보관하는데, 이때 사과나 배 오렌지와 같이

두지 않아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왜냐하면 토마토는 에틸렌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오이를 워낙 좋아해서 늘 사두고 먹고 있다. 오이는 냉장고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 플라스틱 랩으로 감싸거나 플라스틱

봉지에 넣어서 보관하면 오이가 수분을 유지하고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결론:

야채를 종류별로 올바르게 보관하는 것은 야채의 신선도와 맛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상추, 당근, 감자, 토마토,

오이와 같은 다양한 야채를 보관할 때는 올바른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직사광선과 공기 접촉을 피하는 것이

정말중요하다. 이러한 보관법을 따라야 야채가 오래 신선하게 유지되며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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