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96 귀여움뒤의 살벌함 요시토모 나라 의 그림 요시토모 나라 의 그림은 아시아 작가로서 최고가를 기록하였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팔린 작품 순위 세계 100대 작가 중 22위를 차지하고 있지요. 그의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 일본의 여느 만화그림 작가인가?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림만 봤거든요. 귀여워서 그림재능이라곤 1 도 없지만 열정만큼은 100인 난 이면지위에다가 따라 그려봤습니다. 흠~ 제법 모방이 된것같습니다. (이건 순전히 내 생각이니 - 그림 수준이 조잡하니 어쩌니 제발 지적질 말아주세요!) 요시토모 나라 (Yoshimoto Nara) 에 대하여● 요시토모 나라는 1959년 일본 아오모리현 의 히로사키에서 태어났습니다. 맞벌이하는 부모로 인해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서 만화책을 보거나 그림을 그리며 보내었어요. 풍경뿐 아니라 동물이나.. 2024. 11. 22. 오블완 14 좌 까지를 등반한 소감~ 해발 8000m가 넘는 14개의 봉우리를 14좌라고 하는데 "좌"라는 것은 높은 산봉우리를 세는 단위입니다. 해발 8000m 이상이 되면 산소농도가 지상대비 35프로 미만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생명을 지탱하기 힘들어지는 높이 이기떄문에 이 높이의 산봉우리들을 모두등반해내었다 하면 뉴스에 나고 세상의 찬사와 경외감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험준한 산에 오를때 살마들의 박수를 받기 위해서는 아닐 것입니다 단지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해 보려는 의지일 수도 있고 산 이 그저 좋아서 이기도 할 것입니다. 어제까지 딱 오늘완 챌린지 14 일 마쳤습니다. 저에게는 마치 큰 산봉우리 하나하나 넘는 것처럼 한발 한발 힘겹게 내디뎠습니다. 잊지 않기 위해 핸드폰에 알림 표시해서 "당장글을 써시오"라고 재촉을 .. 2024. 11. 21. "글래디에이터 2 " 영화관람후기 (스포없음)-독일시골영화관모습위주 우리 동네에는 100년도 훨씬 더 된 영화관 이 있어요. 워낙 조그마한 시골동네라 영화관이 있다는 것만 해도 럭셔리하다고 생각될만하죠. 동네가 세련미 이런 건 없어요 우리나라의 약 1970년대 시내풍경인데요, 말이 시내지 아파트 한 단지 크기의 규모만큼 작거든요. 지금은 극장이 초라하기 그지없지만 처음 만들어졌을때만 해도 센세이션 했을 것이라는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글래디에이터 1을 두 번이나 볼만큼 재밌게 봐서 이번 글래디에이터 2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꼭 봐야지 하고 기다렸죠. 그런데 옆지기가 계속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 미루어지다가 드디어 어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화관 가는 게 좋은 이유 중 하나가 팝콘과 맥주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이렇게 역사가 .. 2024. 11. 20. 관절염 이 왔다! 난 아직 너와 불편한 동거를 하고싶지않아- 관절염연구에들어갔다! 어릴 때 할머니 옆에 가면 자주 다리를 붙들고 관절염으로 아파서 밤새 잠을 설쳤다는 말 씀을 종종 들었어요. 어머니는 그나마 관절염 오 실 나이 되기도 전에 돌아가시는 바람에 그 말을 듣지 않았지만 관절염은 내 기억에 평온한 휴식을 망치거나 움직임을 방해하는 몹쓸 녀석이라는 인식 이 박혀있습니다. 그리고 다리든 팔이든 (예전엔 관절염은 주로 다리에 있다는 인식이...) 관절염이 생기면 기분 나쁜 통증이 지속되며 딱히 치료법이 확실히 있는 것도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절염에 관해 자료를 찾아보면서 절망감이 팍~~ 치료법이 딱히 없다니... 그럼 불치병인가요? 관절염은 왜 생기나?관절염 은 우리 몸 뼈와 연결되는 모든 부위에서 발생이 될 수 있다는 것 다들 알고 계실 텐데요, 저는 나에게 .. 2024. 11. 19. 내 이웃집 소녀 티아라 와 함께하는 일요일 한국어수업 매주 일요일 우리 집으로 16살 소녀 티아라 가 옵니다. 그 아이는 우리 집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두 집 건너에 삽니다. 키가 170 정도 되며 수줍음이 많고 많이 진지합니다. 작년부터 나에게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거의 1년이 넘게 되었지요. 학교 일이 많거나 방학을 제외하고는 매주 일요일에 한 시간 좀 넘게 수업을 해요. 한국어 자음과 모음을 시작할떄만 하더라도 언제 대화가 되려나 했는데 워낙 열정적이고 샘이 많아서인지 빨리 습득을 하였습니다. 나중엔 친구 넬리까지 데려와서 경쟁이 붙으니 더더욱 열심히 하게 되었지요. 이아이의 한국어를 배우려는 동력은 지극히 확고합니다. K-POP 때문입니다. 한국가수에 정말 매료되면서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어쩌다 보니 자기의 이웃이 한국인이 있더라.. 2024. 11. 18. 죽기전에 가봐야할곳- 심장에 칼이닿은듯 위험하지만 매혹적인 도로 "스텔비오패스" 여행 옆지기가 꼭 여행해보고싶었던 곳을 재작년 여름에 드디어 갈수있게 되었습니다. 원래 이곳은 오토바이로 여행을 오고싶어했으나 1400킬로 가까이를 오토바이로 여행하는 그소원은 제가 도무지 동행을 할수없을것 같아 자동차 로 합의를 보고 출발했습니다. 오늘은 그때의 여행을 추억해보는 의미로 스텔비오패스 의 사진을 중심으로 글 을 쓸까합니다. 스탤비오패스 ( Stelvio Pass)독일어로는 슈틸스 요흐(stilfser Joch , 이탈리아어로 Passo dello Stelvio) 스위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이탈리아 북부의 산길이며 해발 2757m 고도입니다. 알프스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길이며 이탈리아에서 오는 고개로는 가장 높은 고개입니다.이탈리아 남부 티롤의 오틀러 알프스에 위치해 있습니다. 볼챠노에서 .. 2024. 11. 17. 이전 1 2 3 4 ··· 5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