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기의 나라 독일
내가 살고있는 북부는 산악이 없고 거의 평야로만 이루어져 있어 풍력발전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오늘 날씨가 좋아 자전거를 타고 해안도로를 타고 동네를 돌아보니 얼마나 많은 풍력발전기가 돌고 있는지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어지러울 지경이다.
환경면에서 녹색에너지인 풍력발전에너지는 지금 이때 필요하지만 주변풍경을 생각하자면 저 거대한 풍력기가
좀 없으면 좋겠다 생각이 더 많이 든다.
우-러 전쟁으로 가스에너지 대란뿐 아니라 전기에너지 위기까지 봉착하여 독일정부는 해결방안을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에너지의 수급안정을 위한 방도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비교적 산 이 높고 많은 남부 바이런 지방은 풍력발전이 적은 편이라 현재의 북부풍력에너지로 낮은 전기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니 지금부터 남부의 전기가격을 올리던지 풍력발전기를 더 지으라고 북부의 각주에서 압력을 넣고 있다.
발 빠른 튀링겐 주에서는 풍력발전 단지를 확산하는 것을 추진한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니더작센총리 슈테판 바일 은 전기사용은 전년도와 비슷한데 전기가격상승이 투기이익과
관련되어 있는 것 이지 않느냐라고 의문을 제기하였다.
이어 자유민주당은 원자력발전소의 연장을 명확하게 확답을 주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정치인들이 내세우는 정책 관련 해결책을 보면 여기나 한국이나 모호하기 그지없다.
풍력발전기 건설의 문제점
풍력발전기 통해 에너지 생산을 하려면 우선 풍력기를 만들 공간이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기존 농업을 하던
토지를 전환해서 많이 사용한다.
독일은 풍력기건설에 사용될 토지가 전체 면적의 0.8%로 규정되어 있다.
로버트하벡 경제부 장관은 올해 2프로 대로 기본토지면적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풍력발전기 건설을 반대하는 입장은 환경보호 면에서 소음과 자연을 파괴함으로 반대를 하고 있다.
재생에너지로서의 장점이 많지만 또 다른 면에서는 자연환경파괴가 일어나는 걸 막을 수는 없다.
결론:
자전거산책길에 찍은 동네풍경이다.
내 눈엔 풍력발전기 밖에 안보였다.
녹색에너지라는 미명아래 풍경은 더 이상 낭만적이지 않다.
풍력발전기의 증설이 에너지 위기를 어느 정도 극복하게 도울 수 있겠지만 인간이 사는 땅에 거대한 기계가
곳곳이 세워져 미관을 망치는 것뿐 아니라 자연의 땅에 살던 동물들에게도 피해가 가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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