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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시골생활

독일 함부르크의 크리스마스마켓 의멋진풍경과 일정

by 검은양(黑未)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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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11월 말부터 시작해서 전국적으로 크리스마스마켓 (Weihnachtsmarkt) 이 열립니다.

올해는 눈소식이 많아서 겨울풍경과 어우러져 크리스마스시장이 더욱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함부르크의 생생한 크리스마스시장풍경을 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다.

 

환상적인 함부르크 크리스마스마켓 이 열리는 장소와 일정 

함부르크 에는 여러곳에서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리고 있는데요 가장 유명한 곳은 역시 함부르크 시청입니다.

 

★날짜: 2023 년 11월27 일부터 12월 23일까지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소: Rathausmarkt, Hamburg 

★입장료: 무료

 

                                크리스마스캐럴을 연주하고 있는 모습인데 뒤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역시 음악은 신나요!

 

함부르크 시청의 크리스마스마켓의 역사와 볼거리 일정

 

함부르크시청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마켓 이곳은 매년 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어요. "상업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올해에도 80 개의 행사가판대 가 펼쳐져 있는데 음식뿐만 아니라 마실 것과 수공예품 그리고 여러 가지 선물용품과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것들이 판매되고 있어 볼거리가 넘쳐나요.

 

 

시청에서의 크리스마스마켓의 하이라이트는 공중으로 날아다니는 순록 루돌프 썰매마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루에 세 번 산타클로스가 타고 다니며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합니다. 썰매가 공중을 돌 때 손을 함께 흔들어보며 산타클로스선물을 마음으로 기대해 보는 것도 흥미로 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1927년에 제작된 유서 깊은 회전목마를 타 보는 것도 추천해 봅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3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있으니 여기에도 참여해 보세요!

 

 

 

함부르크 크리스마스마켓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행사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놀랍도록 친환경적으로 만들고자 애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켓에 공급되는 전기는 100% 친환경전기가 공급되며 오후 11시부터는 조명을 꺼서 에너지절약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사용을 금하여 음식과 음료는 종이접시나 재사용 가능한 컵 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겨울음료의 꽃 글뤼바인

크리스마스마켓의 꽃이라고 하면 글뤼바인입니다. 독일의 겨울음료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글뤼바인 은 가장 많은 가판대를 가지고 있답니다. 사진 속에 서 있으신 분들은 대부분이 글뤼바인을 마시고 계신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글뤼바인은 물가의 상승으로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예년의 3.50유로에서 4.50유로로 올랐습니다. 이제는 두 잔이상 마시기가 조금 부담스럽게 되었네요. 

 

글 마무리 

독일엔 유명한 많은 크리스마스마켓이 있지만 함부르크는 탁 트인 해상에 인접하여 더욱 매력적인 곳이 아닌가 합니다. 먹을 것도 풍부하지만 볼거리가 많은 하얀 겨울이 낭만적인 도시, 함부르크로 의 여행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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