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들어서기
매년 맞이하는 새해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새로움에 대한 빛깔이 옅어짐을 느낍니다. 청춘 때의 새해는 짙푸름이라는 색깔의 힘으로 뭐든 할 수 있고 뭐가 되어도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은 설렘이 있었습니다. 박진감 있게 밀고 나가지만 대부분이 실패가 범람을 했고요, 바라는 것과 다른 결과물을 받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도전함에 두려움이 없었고 무모한 재도전조차 아름답다고 여겨지던 때였습니다.
마음에 자라는 욕심 바라보기
지금까지 눈치를 안보고 산사람이라면 주변을 좀 둘러보며 살아야 할 것이며 남과 비교하여 고통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그 습성을 미련 없이 버려야 할 것이며 온전히 자신이 아닌 타인에 휘둘리며 살고 있는 자존감이 바닥인 사람은 내 안에 있을 호랑이발을 세상으로 드러내어 스스로를 올곧게 세워야 할 것입니다.
나의 역량과 실체를 정확하게 알면 삶을 효율성 있게 운행할 수 있습니다.
나의 그릇에 대해 과대포장하면 그것을 욕심이라고 합니다.
욕심은 한여름 풀떼기처럼 한눈잠시 팔면 겁 없이 자랍니다.
욕심은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더 많은 물질적인 것을 가지고 싶은 마음은 우리에게 항상 더 많은 것을 원하게 만들고, 그렇게 되면 결코 행복을 느낄 수 없게 만듭니다. 욕심도 습관입니다. 그 습관이 영혼까지 잠식하면 욕심에게 잡아먹혀서 자신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욕심을 다스리는 방법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자신의 욕심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
욕심이 넘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욕심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욕심이 지나치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
욕심이 지나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보다 더 많은 것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타인과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지요.
★충분함을 느낄 수 있는 것
욕심이 과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충분함을 느낄 수 있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더 많은 것을 가져도 만족하지 못하는 마음에서 벗어나, 현재의 삶에 감사하고, 충분함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글의 마무리
욕심은 우리 삶의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잘 다스리면 우리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지만, 지나치면 우리를 파멸로 이끌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올해 저는 욕심을 버리고 겸허하게 살 것 그리고 삶의 통찰력을 키워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욕심이 거대한 숲을 이루지 않도록 지극히 경계하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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