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나 독일의 대형잡지인 Die Spiegel(슈피겔) 에서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 김치가 위기에 빠졌음을 기사에 실었습니다! 한국의 배추재배 농장을 방문해서 현재 배추재배 생산의 문제점과 어려움을 취재를 해서 독일방송에 내보내었는데요 이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김치 위기 (Die Kimchi -Krise)
● 한국 김치가 문제가 아니라 김치를 만드는 원재료인 배추생산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기사에선 앞으로는 한국에서 자체생산되는 김치를 먹는데 문제가 있을수 있음을 알리며 내용이 시작됩니다.
● 전체 내용 요약
기후변화로 인해 한국인의 전통음식 김치가 인위적인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양념에 절여 발효시킨 요리인 김치는 한국인의 문화의 상징입니다. 그러나 기온상승, 극단적인 기후조건 및 병충해는 배추생산에 차질을 만들어냅니다.
☆김시갑 배추농부의 인텨뷰를 통한 내용입니다.
" 기후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많은징후가 있지만 한 가지 예를 들자면 태백의 매봉산과 같은 곳은 우리나라 고원 배추의 기원이 되는 곳이지만 이 지역에서 토양질병과 다양한 바이러스로 인해 경작 면적이 이미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이것은 기온상승 떄문입니다. 강원도는 한국 김치 배추의 90퍼센트 이상을 재배하는 데 사용됩니다. 배추는 섭씨 20도까지 온화한 기후에서 이상적으로 자랍니다. 강원도의 평균 여름 기온은 25도입니다. 그러나 한참 더울 때는 30도가 될 수도 있어요.
" 기온이 올라갈수록 배추재배시에 종종 다양한 질병과 해충에 감염되기 때문에 , 우리는 끊임없이 약제를 뿌려야 합니다. "
많은 약제를 뿌리고 하여도 기온상승과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생산감소가 25년 동안 절반은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25년 안에 100 헥타르의 경작지만이 배추 재배지에 적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어놓았습니다. 심지어 2090년까지 는 한국 고원에서 배추재배가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가정해 봅니다.
그러나 농업연구자들이 현재 열과 질병에 강한 배추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여름이 갈수록 더 뜨거워지면서 서늘한 기후조건을 선호하는 배추의 이상적인 성장조건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한국의 김치는 독일인에게 갈수록 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건강면에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한국의 발효김치에 들어있는 유산균이 얼마나 유익한지를 입증하고 건강음식으로 추천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여러 매체의 김치에 대한 기사
다른 나라사람들이 김치가 중국 꺼내 일본 거네 하는 말 같지 않은 소리 하는 걸 막아주듯 독일의 잡지에선 첫째 문장에
"김치는 한국의 전통음식이다"라고 써놓습니다! 암요 당연히 김치는 대한민국 음식입니다.
● 한국의 기후변화로 배추생산이 안되어 김치를 못 먹게 될까 봐 정말 걱정이 가득 담긴 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독일사람들이 김치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김치는 계속 만들어 수출해야 할 것 같아요!
글마무리
김치는 위대한 대한민국의 전통음식입니다. 기후변화가 배추생산을 줄이고 있더라도 김치는 계속 만들어질 것입니다. 이토록 우리의 음식이 타국에서 인정을 받게 된 것이 너무나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오늘 배추 사다가 겉절이 만들어 독일이웃과 나눠먹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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