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동독 지역 의 주 선거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동독은 좌파가 우세를 하였지만 최근 졸링엔 지역의 한 축제에서 시리아 난민이 휘두른 칼에 3명이 사망을 하고 심각한 여러명이부상을 입은 사태가 발생을 하였습니다. 이번 일로 큰 충격을 받은 독일시민들은 난민유입에 대한 명확한 법 제제를 정부에 압력을 넣고있습니다.
동독 작센주와 튀링엔주의 선거결과
독일 우익극단주의 정당 Afd 가 강력한 세력으로 등장 했습니다. 독일을 위한 대안 이라는 이름의 이 우익정당은 외국인에 대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어 많은 독일연영방 국민들이 우려를 하고있습니다. 지난해까지 동독은 좌익 정당인 Die Linke 가 우세했으나 올해는 전혀 다른 결과가 있었습니다.
https://www.zeit.de/politik/deutschland/2024-09/sachsen-wahl-2024-landtagswahl-wahlergebnisse-live
작센주와 튀 링엔주 모두다 극단우익정당 Afd 가 30 프센트를 넘어섰습니다. 의석수를 기민당 다음으로 많이 차지하여 강력한 힘을 가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선거구에서 이기기위해 정당들은 연정을 맺는데 이를 위해 어떤 당과 연합을 할지가 귀추가 주목됩니다. 결과적으로 봐서 어떤식으로 연정을 맺든 독일내 극단적 대립의 상태에 있는 지금은 위험해보입니다.
좌익정당 Die Link 에서 나와서 자신의 정당을 만든 (BSW) 사라 바그너크너허트(Sahra Wagenknecht) 역시 기민당, Afd를 이어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 급부상한 두 정당은 앞으로 어떻게 행보가 이어질까요? 독일의 미래에 위협이 될까요? 새로운 도약이 될까요?
두 정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fd 정당 의 정책
● 극단적인 신경제 자유주의 정책 지지 - 이민자 유입반대 , 유럽연합으로부터 벗어나는것,
BSW 정당의 정책
● 통제된 이민정책 지지 , 엄격하게 통제된 이민자 정책 지지 독일평화 지지 :(우크라이나 무기공급반대 , 독일에 미군 장거리 미사일배치 반대)
☆두 정당은 추구하는 강령은 비슷하나 Afd 의극단적인 정책에서 차이가 조금납니다. 독일경제 연구소 마이클 휘터 국장은 이번 선거결과를 두고 "더 많은 사회정책이 사람들이 포퓰리즘 정당에 투표하는것을 막지 못한다" 라며 필요 한것은 무분별한 복지 복지보다는 장기적 투자와 적합한 정책 이라고 했습니다.
Afd 정당의 수장인 엘리스 바이델 (Alice Weidel ) 입니다. 두사람다 여성인 점이 흥미롭습니다.( 사진 출처: N-tv)
★졸링엔 지역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은 이번선거에서 난민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일으키는데 한몫을 했고 선거결과로 이어졌습니다.용의자인 시리아 인 은난민보호소에서 생활을 하고있는 자였는데 용의선상에 오르지도 않아서 난민정책에 대한 사람들의 불만을 증폭시켰습니다.
글 마무리
저 역시 외국인 인지라 이번 선거결과에 심히 우려가 되고있습니다. 각나라는 자국민의 보호가 우선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한편으로 이해가 가기도 하지만 이민자로서 제도권 안에 법을 지키고 살아가는것도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단지 독일의 문제뿐 아니라 현재 외국인유입이 많은 한국도 점점 고민을 해봐야 할 문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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