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일시골생활

독일언론의 한국 노벨문학상 한강 에 대한 기사-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by 검은양(黑未) 2024. 10. 11.
반응형

저는 오늘 뉴스를 보며 가슴이 벅차 옴을 느꼈습니다. 국뽕이 거의 치사량으로 뿜어져 나왔다지요! 노벨문학상에 한국의 문인 "한강" 이 수여받았음을 대대적으로 독일언론에서 다루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엔 노벨문학상이 왜 안 나오는지 내심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었건만 이리도 좋은 소식을 한강 님 께서 저에게 전해주었습니다. 오늘 독일 언론에 난 기사만 간추려 올려봅니다.

 

sommerdiebe.de

 

1. Die Welt (디 벨트) 신문

 

● 이번에 영예로운 노벨문학상은 한국에 돌아갔습니다. 아카데미 상임비서인 Mats Malm 은 그녀는 역사적 트라우마에 직면하고 인간 삶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강력한 시적산문 을써내려갔다 라고 수상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한강은 여성으로서는 18번째로 노벨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지금까지 발표된 노벨상 수상자 중 첫번쨰여성  이기도 합니다. 

 

노벨문학상이 한국어권 사람들에게 가는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강 은 그녀의 베스트셀러 "채식주의자"로 2016년에 맨부커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소설은 수동적인 거부태도를 통해 식물로 변하는 여성에 관한 것이며 비평가들에게 무라카미, 카프카, 헤밍웨이에 비교되어 독일어권 세계에서도 매우 호평을 받았습니다.

 

https://www.welt.de/kultur/article253941684/Literaturnobelpreis-geht-an-suedkoreanische-Schriftstellerin-Ha n-Kang.html  

 

Literaturnobelpreis geht an südkoreanische Schriftstellerin Han Kang - WELT

Die prestigeträchtige Auszeichnung geht dieses Mal nach Südkorea. Die Akademie zeichnete die Südkoreanerin Han Kang für ihre „intensive poetische Prosa“ aus, die „die Zerbrechlichkeit des menschlichen Lebens“ offenlege.

www.welt.de

 

 

 

 

 

 

2. Frankfurter Allgemeine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신문

 

●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매년 10월 중순 목요일에 노벨상이 수여됩니다. 작가 한강 이 노벨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금껏 대부분의 노벨상은 서양문학전통에서 온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12년 마지막으로 아시아 작가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중국의 모옌이었지만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노벨상으로 봤을 때 여전히 문학적 위대함에서 과소 평가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번 한강의 수상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의미 있는 수상입니다.

 

한 강 작가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로서 젊은 사람입니다, 1970년 생으로 53세입니다, 1987년 47세의 나이로 영예를 안은 조셉 브로드스키 이후 가장 어린 수장자로 기록이 됩니다. 90년대 중반 소설가로서 한국에서 데뷔한 한 강의 책은 10년 후에야 독일어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녀의 세대는 젊은 시절에 권위주의 정권의 마지막 몇 년을 경험했습니다.

 

그녀의 소설 "Menschenwerk" (소년이 온다)의 주제이며, 이는  한국원작 4년 이후 2017 년에 독일어로 나왔습니다.  그것은 1980년 광주사태 때 사망한 시위대를 기념한 것이며 광주는 그녀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20년 후 미군 차량에 치인도 소녀의 죽음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채식주의자"는 한강을 국제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었으며 2016년에 독일어로 출판되었습니다. 그녀는 이 책으로 맨부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https://www.faz.net/aktuell/feuilleton/buecher/autoren/literatur-nobelpreis-2024-fuer-han-kang-aus-suedkorea-110037778.html

 

Literatur-Nobelpreis 2024 für Han Kang aus Südkorea

Ihre Romane sind Spiegelbilder der koreanischen Nachkriegsgeschichte. Dabei glaubt sie nicht daran, dass Literatur alles auszudrücken vermag. Die Schriftstellerin Han Kang erhält den Literaturnobelpreis.

www.faz.net

 

 

3.Zeit online.(짜이트 온라인)

 

● 한국작가 한강이 올해의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상인 맨부커 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그녀의 작품 "흰"과 "소년이 온다"역시 큰 상의 후보로 올랐습니다.

 

한 강 이 수상자로 내정되기 전 중국인 Can Xue, 인도출신의 영국계 미국인 작가 Salman Rushdie, 호주인 Gerald Muranane 등이 유력한 후보로 내정되어 있었습니다.  이들을 제치고 한강이 수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노벨 메달은 상 설립자이자 다이너마이트 발명가인 알프레드 노벨 (1833~1896)의 사망 기념일 전통적으로 12월 10일에 수여됩니다.  수상자는 상금 1,100 만 스웨덴크로나 (970,000유로 )를 받게 됩니다. 

 

 

https://www.zeit.de/kultur/literatur/2024-10/literaturnobelpreis-geht-an-han-kang-aus-suedkorea

 

Nobelpreis: Literaturnobelpreis geht an Han Kang aus Südkorea

Das Nobelkomitee zeichnet Han Kang mit dem Literaturnobelpreis aus. International bekannt wurde die Südkoreanerin vor allem mit dem Roman "Die Vegetarierin".

www.zeit.de

 

 

4. 그리고 웬만하면 다 보는 저녁 7시 뉴스 Tagesschau (타게스샤우)

 

● 올해의 노벨 문학상은 한국작가 한 강 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온 소식에 의하면 노벨문학상 후보로 여러 후보들이 있었지만 역사적 트라우마에 직면하고 인간 삶의 취약성을 강력하게 드러내는 글 글 쓴 한 강에게 수상이 주어졌다고 합니다. 

 

1970년 한국 남서부 광주에서 태어난 한 강은 연세대하교에서 한국 문학을 공부했으며 1993년 문학과 사회에 다섯 개의 시로 문단에 데뷔했습니다. 

 

그녀의 2007년 소설 채식주의자로 2016년 권위 있는 영국의 문학상 맨부커 상을 수상합니다. 한국인으로서는 첫 번째 문학수상자이며  여성수상자로서는 18번째입니다.

 

한 강은 그녀의 아들과 함께 저녁식사자리에서 전화로 수상자로 선정되었음을 소식을 받고 무척이나 기뻤다고 합니다.

 

https://www.tagesschau.de/wissen/han-kang-literaturnobelpreis-portraet-100.html  

 

Literaturnobelpreisträgerin Han Kang: Auf der Suche nach der Sprache des Vertrauens

Es sind die Verlorenen und Ausgeschlossenen, die in ihren Büchern die Worte suchen. Für Literaturnobelpreisträgerin Han Kang geht es dabei immer auch um die großen Fragen - und das Vertrauen in die Menschheit. Von Jan Ehlert.

www.tagesschau.de

 

 

글마무리

이제는 독일지인들 만날 때마다 "Do you know Han Kang? -Weißt du Han Kang?"이라고 거들먹거리며 물을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한 강이 한강 을 건넜습니다 !!! 정말 기쁘고 너무나 좋아서 이렇게 오래오래 기억에 남게 글로 남겨봅니다. 이글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읽을지 모르겠지만 맘껏 자랑스러워해도 될것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