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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시골생활

영화 하우치 -부산사람이라면 더욱 공감 될 첫사랑기억소환 생생한 이야기

by 검은양(黑未)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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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고향이 부산입니다. 태어난곳은 아니지만 자라고 성인이 될때까지 살았던곳이라 부산 지역의 말투며 행동이 뼛속까지 거의 박혔다고 볼수있습니다.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많지만 그중에 "친구" 는 엄청난 흥행을 거두었지요. 저는 이영화를 5번은 본것같습니다.   그외 "극비수사" 도 부산배경이라 재밌게 봤었고요, 해운대 도 재밌었지요.

 

이번에 또 부산 을 배경으로 한 영화 한편이 상영관에 올랐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이미 2녀전에 봤어요. 영화가 만들어지고 시사회를 부산에서 했을때 였습니다. 영화관에서  영화가 올라가 올라가기까지 수많은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는걸 그떄 알았습니다.

 

배급사와 투자자 등 진짜 극장에서 영화가 상영이 되었다는 자체도 벌써 절반의 성공이라는 말까지 할정도이니깐요.

설령 영화가 상영되어도 폭망한것도 수업이 많기에 영화를 찍고서 관객이 얼마나 올까를 배우들 뿐만아니라 조마조마할 감독이나 투자자들 을 생각하면 B급영화나 독립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보러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하우치 에 대하여

 

 

 

하우치 영화에 대한 줄거리는 사업도 가정도 실패하고 남은건 의리 넘치는 친구들뿐인 "재학" 이 어느날 예상치 못한 전화 한통으로 인해 1980년대 의 18살 시절과 첫사랑을 떠올리게 되면서 그의 막막한 삶에 새로은 희망을 찾게되는 이야기로 영화를 통해 가슴뭉클하고 따뜻한 감동을 전하게 될 인생영화입니다.  거대하고 대단한 이야기가 아닌 너와 나 소박하게 고민하며 꿈을 꾸었던 그 시절의 청춘의 삶 의 모습을 그린것으로  우리모두의 추억을 소완해줄 영화입니다.

 

출연자

"재학" 역 은 충무로의 개성파 배우 지대한 이 주연을맡아 열연을 펼쳤고 <더 글로리> 에서 연진엄마 역으로 연기력을 빛낸 손지나 가 재학의 첫사랑 "경화"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합니다.

18살 재학 에게 사랑과 이별을 알려준 "어린 경화" 역에는 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에서 배우로 자리잡은 "유라" 가 맡았고 "어린재학 " 역은 아역배우시절 <제빵왕 김탁구> 에서 놀라운 연기력을 펼친  "오재무" 가 맡아 완벽한 사투리의 감성넘치는 소년 연기를 멋지게 해되었습니다.

그외 서태화, 김병옥 박경혜 출현하였고 조연으로는 태항호, 김도엽 김진근 장명갑 문채영 등이 출현해서 감칠맛나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자료출처: 스타연예

 

 

 

 

1980년대 후반 그때 그시절의 음식 사람들 풍경이 그대로 재연된것 같아서 나의 18세 때 같은 시기로 되돌아간것같았어요.  연애이야기뿐아니라 공감갈만한 일상의 이야기들이 맛있게 차려져 있어 마치 하얀쌀밥에 된장국 과 김치처럼 속편하면서 행복해지는 영화였습니다.

 

어느영화유튜버 의 말을 빌리자면 건축학 개론의 뒤를 이을 첫사랑영화 라는 표현을 썼더군요.

 

 

 

시사회에서 지대환 배우님과 한컷 하였습니다. 손지나님과도 찍었었는데 그 사진을 못찾았네요.

 

 

 

 

이 작품의 영화를 감독하신  김명균 감독님과도 한컷 찍었어요.   

 

글마무리

 

사실 이 영화에는 제 친구가 나옵니다.  사심가득 친구영화 홍보하는 바입니다.  은행나무잎 색깔이 노랗게 변하면 떨어질 일만 남은 가을 입니다. 한떄 아름다웠던 우리의 청춘 떨어진 잎이 더이상 서글프지않는 이유는 은행알의 심오한 철학이 있기 때문이지않을까요? 이 가을에 청춘의 첫사랑 을 소환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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