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면 또 밤새 무슨 일이 모국에서 일어났을까 가슴 조마조마하며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비행기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음을 독일의 기사로 읽었습니다. 어째서 이런 사고가 생겼는지 후에 원인이 밝혀지겠지만 유족들이 엄청나게 겪을 슬픔은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내 가족이 아니어도 누군가의 죽음을 알게 된다는 건 고통스럽습니다.
오늘 나의 글 은 고인들에 대해 명복을 비는 애도의 시간을 위합니다.
엄청난 인명피해가 있었던 이번사고에 대해 독일에서 연일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네요.
기사내용에 보면 탑승자 181명중 174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하는데 한국뉴스를 보니 조금 다르게 나오지만 아직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가져보고 싶습니다. 생존자가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
"2명이 구조되었는데 승무원이라 하며 해당비행기는 15년된 보잉 737-800 기종이며 추락 장면에서 여객기가 랜딩기어를 접은 채 활주로를 미끄려져 내려가 시설 가장자리의 콘크리트 벽에 정면으로 충동한 것으로 보이며 이번 한국항공 여객기 사고 중 1997년 괌에서 대한 항공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228명이 사망한 사건 이래로 가장 치명적 참사"
독일 기사에 난 한국 항공기 사고
한해의 마지막 달인 12월 초에 들어서서 국민들 가슴을 철렁 내려앉을 사건이 터지고 안갯속 같은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가 또 한 번 눈물이 터지는 이런 사고를 접하니 마음이 조마조마해집니다. 이번 사고로 가족이나 친지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실의에 빠지신 그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 삼가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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