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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시골생활

독일에서 부상하고있는 극우당 AfD 당수 엘리스 바이델( Alice Weidel) 그리고 일런머스크와의대담

by 검은양(黑未) 2025.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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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우크라이나 전쟁 후 특히 더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곳곳이 정부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죠. 메르켈집권동안 독일을 시원하게 말아 드시는 바람에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그 원인이 무분별하게 받아들인 난민문제 와 섣부르게 다 철거해 버린 원자력발전소로 인한 엄청난 에너지 비용이 고스란히 국민부담으로 왔기 때문인데요 그러다 보니 이민자반대를 외치고 있는 Afd극우정당의 인기가 오르고 있습니다.

 

극우정당 AfD 총수 엘리스 바이델(Alice Weidel) 에 대하여

아주 소박한 시골 이민자아낙네 눈으로 보는 식견이라 그다지 깊은 지식이 아님을 먼저 밝힙니다.  도무지 정치에 관심을 안 보이던 옆지기조차 치솟는 물가와 난민들이 저지르는 범죄가 문제가 되자 노골적으로 지금 정권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우선  왜 극우정당이 인기를 끌고 있는 걸까 알아보고 싶어서 정당 총수인 엘리스바이델 에 알아보겠습니다.

 

 

엘리스 바이델은 1979년 귀터슬로에서 출생을 했어요. 바이로트대학에서 경제학과 경영학을 공부하여 최고성적으로 졸업을 하죠. 그리고 프랑크푸르트소  골드만삭스에 취업을 해서 자산관리부 에널리스트로 근무를 하였고 그 외 여러 다른 단체나기업에서 일을 하였어요. 그러다 2013년에 AfD 바덴부르크 지역 당에 합류하여 그녀의 정치 입문이 시작되어 2015년에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후 정치적 입지를 잘 다져오다 현재 AfD 당의 당수입니다.

 

엘리스 바이델의 사적인 삶

엘리스 바이델은 레즈비언입니다.  아이 둘을 입양했고요 지금은 첫 번째 파트너와 헤어지고 스리랑카 이민자와 살고 있어요.  웃기는 게 뭐냐면 극우당 자체가 이민자 추방을 외쳤었는데 정작 당수인 그녀의 파트너가 이민자출신이라는 거고요,

이 정당이 추구하는 게 " 가족은 어디서든 오는 게 아니라 가족은 여자와 남자 가 함께 아이를 낳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유일한 정당" 임에도 당수 자신이 당 이 추구하는 것과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바이델은 나에게 가족은 아이들이 있는 곳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깐 아버지는 필요 없고 아이만 있으면 가족이라고 명명한다는 건데 글쎼 저는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엘리스 바이델과 일론머스크와의 대담

얼마 전 일론머스크와 엘리스 바이델이 만났습니다. 대화가 훈훈하니 듣는 게 흥미진진했습니다. 어떤 느낌이었냐면 똘끼작렬하는 두 명이 서로 티키타카 의기투합되는 듯 아닌 듯 속내를 숨기듯 드러내듯 밀당 없는 인스턴트라면 먹는 것 같았어요.

물론 제가 모두 이해를 다한건 아니라 내식대로 의 이해 혹은 잘못오해한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둘이서 많은 부분이 일치했는데 메르켈의 이민정책실패 와 원전철수로 인해 제조업이 나락으로 굴러간 것 등은 쿵작이 잘 맞았습니다. 바이델은 유럽연합의 개혁, 그리고 독일정책으로 하고 있는 탄소중립을 없애야 한다는 말과 관료주의 없애는 것이 AfD가 추구하는 정책이라고 또렷이 말을 합니다. 

 

저는 특히 일론머스크가 독일총리 슐츠에 대해 무능한 멍청이라고 말할 때 입에 맥주를 내뿜으며 맞장구쳤어요. 덧붙여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말할 때도 속이 후련했어요. 진짜 그놈의 능글능글함 보기만 해도 꼴 보기 싫어요. 

 

독일에 난민유입이 700만이라고 합니다. 합법적으로 들어온 숫자 외에 알려지지 않은 숫자까지 합하면 1000만이 될 것이라는데 다~ 우리 세금으로 먹여 살려야 합니다. 1조 유로 세금이 불법이민자들에게 쓰이고 있다는 겁니다. 심각한 문제는 이들이 독일로 올떄 여권을 다 찢어버리고 와서 범죄자였는지 알 수가 없어요. 진짜 끔찍하죠.

 

 

글마무리

 

앞으로 난민의 통로문을 열어놓을지 어떨지 국회에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방송에서 나오고있는데 공방이 치열하네요.  AfD 정당은 난민을 더이상 들이면 안된다고 하고있습니다. 그러나 기민당을 제외한 다른 정당은 지속적으로 받아들여야 함을 말하고 있네요. 독일은 여전히 AfD를 경계합니다. 다시 나치로 돌아가서는 안된다는 거지요- 이 부분은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해결이 안 되면 극우정당의 결집을 막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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