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몸은 어쩌다가 이지경까지 되었을까요?
그게 아마도 5년전 쯤 이었을것같습니다
아니 그보다 더 이전 이였겠지만 그렇게 눈에 뛰지는 않았었답니다.
워낙 뼈가 그렇게 굵지않아서 몸매 선 線 이 부각되지는 않았으니 말입니다.

기억해보면 내몸이 갑자기 낯설어지기 시작한건 샤워후에 등에 로션을 바르기위해 거울앞에 섰을때였던것같습니다.
난 몸에 혹 이 붙었는줄 알았다니깐요.
그 혹은 한쪽면만 있는게 아니라서 다른쪽도 같은 양....같은 면적의 크기로 이리저리 붙어있었는데 참으로 기이해보였습니다.
그러나 병 病 의 징후 로 보이는건 아닌듯했어요. 비만이 병이라면 병의 징후가 맞을것같으나....
이건 내가 알던 내 몸 이 아니라서 순간 몹시도 당황을 했드랬습니다.
거울에 다른사람이 비춰지고 있는가 해서 뒤를 돌아보았는데 그럴리가요. 이집엔 여자라고는 나 혼자인걸요.
그런데 내가 누군가요? 대책없이 낙천주의자가 아니던가요?
괜챦아... 이 낯선 세포들역시 나의 손님들일지니 눈치없이 달라붙은 이것들을 쉽게 용서하였지요. 그냥 같이살자..면서요
그러다보니 살 들은 이제 점점 더 면적을 확대해서 온몸을 장악했어요.
옷들이 맞는게 없어 완젼 교체한건 3년전입니다 .
주변인들 중에는 나를 애정하여 솔직한 말을 한다고서 "살이 너무쪄서 오드리햅번같은 네가 지금은 &^%$#@@ 와 닮어져버렸다"
대놓고 비판하기 시작했습니다 팩트라서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어요.
그러나 친하다고하는 주변인들의 나를 애정하고있다는건 믿을수없었어요 왜냐하면 애정한다면, 참으로 애정한다면 그냥 헬스정기권을 끊어주던지,
유능한 피티 전문가를 소개해주든지 하는 그정도의 행동력은 보여줘야한다고 나는 생각하거든요..
그렇지않나요?
언젠가는 나는 화려하게 내몸을 갈아엎을날이 올것임을 예감은 하고있습니다.
끝까지 바닥을 가게한뒤 뒤죽박죽된 육신을 가다듬어 변신을 해볼생각이야요
아직은 때가 아닌것같어 자꾸만 불어나는 살 에게 나는 말을 했어요
그러자 살 肉 이 내게 화답을 하더구만요 조만간 자기가 떠날것을 자신도 감 感 으로 느끼고 있으니
미련없이 다닥다닥 친근하게 다정하게 붙어 있겠노라고!!!

나는 찐 여자 입니다. 그리고 나의 살찐여자에게 말을 합니다. 가을에는 그래도 내게 있어줘도 괜챦겠어. .....가을엔 너라도 있어야 외롭지않겠어.....
9월이면 늘 생각나는 노래 Try to remember 입니다. 독일에선 나나무스꾸리 목소리로 자주 들려지고 있더라구요.
https://youtu.be/FAPDy5E6xnU?t=6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When life was slow and oh so mellow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When grass was green and grain was yellow
기억해 보세요. 9월의 그 나날을 삶이 여유있고 달콤했던 그 날들을 기억해 보세요.
9월의 그 나날을 초원은 푸르렀고 곡식은 여물어 갔죠.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When you were a tender and callow fellow
Try to remember and if you remember Then follow, follow
기억해 보세요.
이런 9월의 나날을 그대는 여리고 풋풋했던 젊은 나날을 기억해 보세요.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대의 추억을 따라가요.따라가요
Try to remember when life was so tender
That no one wept except the willow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When life was an ember about to billow T
ry to remember and if you remember Then follow, follow
기억해 보세요.
삶이 평탄하고 버드나무 말고는 아무도 눈물짓지 않던 그날들을 기억해 보세요.
9월의 그 나날을 사랑은 불씨같았죠.
금방이라도 연기로 변할 듯이 기억해 보세요.
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대 추억을 따라가요.
Deep in December It’s nice to remember
Although you know the snow will follow Deep in December
It’s nice to remember
The fire of September that made us mellow
12월이 깊어갈 무렵 추억을 되새기기 좋은 시간 눈보라가 함께 따라가더라도.
12월이 깊어갈 무렵 추억을 되새기기 좋은 시간 우리를 녹여 내리던 9월의 화롯불처럼.
Deep in December Our hearts should remember And follow follow
깊어가는 12월 우리는 마음으로 기억해야 해요. 그리고 그 추억을 따라가요.따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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