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 부쩍 느끼는 건데 어떤 사람은 댓글에 대한 답글을 쓰지 않아도 즉, 소통이 없어도 많은 사람들이 늘 한결같이 읽어주더라고요. 비법이 궁금해서 들어가서 꼭 읽어봅니다.
어떻게 해서 매번 글 에 이토록 충성스러운 구독자들이 있는지 찬찬히 살펴봅니다.
꽤나 정감있게 써 내려갔고 솔직한 일상의 이야기들입니다. 잘 쓰인 글도 아니고 대단한 비평이나 정보글도 아니라는 점이 매력적인 걸까요?
소통이 전혀 없는 , 누가 읽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은 전혀 알 수 없는 , 좋아요나 댓글 없는 글 중에 글이 잘 쓰인 걸 봅니다.
왜 이 사람들에겐 좋아요나 댓글이 없지?라는 의문이 들어요
사람들의 반응이 없어도 꾸준히 글쓰기가 되나요?
전문적인 글 쓰는 사람들이라면 어차피 그분들에겐 소통이 필요 없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일반적 소소한 정보나 일상이야기 쓰는 사람들에겐 소통이 없이 글 만 주야장천 쓴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닐 거라고 생각 듭니다.
사람들이 많이 봐야 하고 나 역시도 어느 정도 관심이 가는 글 이어야 읽게 되고 소통이 가능해지는데 대부분이 식당이나 음식후기글이다 보니 가끔씩 현타가 옵니다. 티스토리블로그 란 먹방이나 식당광고나 후기 정도일 뿐일까 하는 거지요
보석처럼 내 마음에 드는 글 쓰는 블로그 만나면 기분이 좋습니다.
그분들과 소통하는 맛에 매일매일 나도 뭐라도 쓰고자 하지요
그 많던 티스토리 블로거 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예전에 자주 소통했던 그 블로거님들은 왜 그만두었고 어디로 간 걸까요?
그분들을 찾습니다
책에 대한 서평 이 진심이 담겨 좋았고,
동네 소개하는 소소한 이야기 가 졍겨웠고,
음식 사 먹고 소개하는 것조차 리얼리즘폭파 할 만큼 재미있었고,
삶에 대한 힘듦을 담담하게 들려줄 땐 나도 모르게 몰입해서 응원하기(당시에 있었던)로 내 마음을 표현하였더랬죠
그분들이 지금은 없습니다
낯가림이 많아서 새로 사람 사귀는 게 쉽지 않아서
점점 이곳 나의 블로그는 사막화되어가고 있네요
오늘은 그냥 구구절절
옛 블로커친구님들이 그리워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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