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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시골생활

가장행복한자가 베풀만찬에 초대받을당신을 위해 영화추천- 바베트의 만찬

by 검은양(黑未) 2025.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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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둔 독일은 여느떄보다 분주합니다.  선물준비도 해야 하고 크리스마스 장식하느라 몸도 마음도 분주합니다.  크리스마스 쿠키를 굽는 일도 빼놓을 수 없는 일이라 매일 바쁘게 시간이 가고 있어요.

게다가 손님맞이 도 잦아옵니다

어제는 오랫동안 알고지내온 지인들을 초대하였어요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함께 먹는데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하루 시간이 여유롭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친구가 추천해 준 영화 " 바베트의 만찬"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바베트의 만찬에 스스로 초대받아서 너무나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 그들과 함께 만찬을 즐기고 엄청나게 화려하고 맛있는 음식과 술을 마시고 있는 듯한

생생함이 있었습니다

 

바베트 가 얼마나 부자인지, 그 크기와 깊이가 알 길이 없을 정도였어요.

돈 액수만 많은 부자에게서 영혼의 부재가 있습니다

오히려 물질에 눌려서 부작용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 바베트라는 사람에게선 정신과 물질이 똑같이 만족감을 받게 되더라고요

 

영화를 누르는 순간  초대장은 이미 받으셨습니다  

만찬에 즐길 준비가 되셨는지요?

 

영화 바베트의 만찬 Babettes Gaestebud  영문 Babette, s Feast

1987년에 나온 덴마크의 영화입니다.  한국에는 1996년에 개봉되었고요 1999년에  KBS에서 더빙으로 방영하였습니다.

원작은 카렌 블릭센의 1958 년에 출판된 소설입니다.  영화제에서 외국어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 국제영화제상도 받았습니다.

 

 

영화내용

덴마크의 작은 바닷가마을  베일 (Bail) 은 마을사람들 전체가 신앙과 봉사를 천직으로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엄격한 금욕주의를 따르는 목사를 존경하는 그의 딸 마르티니와 필리파 자매가 있습니다.  필리파는 음악을 개인교습하는 파판과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청춘의 사랑과 세속적인 욕망을 포기하고 신앙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러나 헌신적이고 고결해 보이는 삶은 시간이 지날수록 의무감으로만 점철된 시간이 흐르고 있을 때 파판의 편지를 가지고 온 바베트라는 여자가 찾아오면서 변화를 겪게 됩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온 난민 바베트는 무상으로 마르티니와 필리파의 집에서 14년간 덴마크의 소박한 음식을 만들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프랑스에서 엄청나게 큰돈 복권이 당첨되어 이 돈으로 만찬을 준비하고 세속적인 음식맛에 현혹되지 않고 만찬을 죄악시하는 마을사람들이 어떻게 변화되는지가 본격적으로 담담하게 세심한 감정이 드러나는 모습이 영상으로 담아내었습니다.

 

복권되어 프랑스로 돌아갈 줄 알았던 그녀가 딱 하루 프랑스식으로 요리를 하여 모두를 초대하겠다고 했을 때 저는 이 정도일 것이다라고는 전혀 상상을 못해어요.  만 프랑이라는 돈 이 저 당시 환율로 보면 어마어마한 큰돈인데 하루 만찬을 위해 싹 다 쓴다는 게 가능할까 했는데 진짜 가능하겠더군요

은식기 부터 데코레이션들, 그리고 비싼 포도주 와 희귀한 음식재료들이라면요 가능하겠지요

큰거북이 가 꿈틀대며 나오길래 놀랬고요, 돼지머리 가 나오길래 한국의 잔치상 느낌이 나서 흥이 절로 났어요.

 

그외의 프랑스의 다양한 음식 과 술 을 알게되는 재미도 있어요.  음식이야기로 끝이 나는게 아니라 의미가 더 깊습니다.

 

 

https://youtu.be/ILS0bZWiWvM

 

 

글마무리

음식들을 먹으면서 오랜불화와 갈등이 해소되고 잊었던 삶의 기쁨과 축복을 찾게 되는 장면들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집니다. 엄격한 청교도적인 삶을 살아온 마을사람들은 신앙이라는 이름하에 자연적인 기쁨과 아름다움을 거부할때 삶이 얼마나 황폐해지는지를 보여주며 진정한 관용과 예술 , 사랑이 담긴 만찬이 사람의 영혼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지를 바베트가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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