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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시골생활

2026년 올해의 컬러 "클라우드 댄서" - 광적인붉은말의 년도와 대조되는색채

by 검은양(黑未) 2026.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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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병오년은 붉은말의 해입니다.  강렬한 붉은색의 말 이 달리는 걸 상상해 보면 얼마나 강렬한지 숨조차 멈추게 되지요

세계적인 표준 컬러 인 팬톤의 발표에 의하면 차분히 생각을 가다듬고 조용히 성찰하는 시간의 가치를 발견하는 걸 상징하는 게 하얀색이라고 언급하며 클라우드 댄서(Cloud Dancer)를 올해의 컬러로 뽑았습니다.

 

 

나에게 있어 하얀색 이미지

하얀색 은 대체로가 "순결"을 의미했고 "새로운 시작"으로 쓰이고 있지요

저는 어릴때 자주 아파서 병원에 들락거리곤 했어요

의사 선생님의 하얀 가운, 그리고 엉덩이에 주사를 놓던 간호사언니의 하얀 유니폼 이런 것이 먼저 떠오릅니다

하여 흰색은 공포의 색깔, 통증의 색깔, 치유의 색깔 까지 그 스펙트럼이 넓어요

쉬고 싶을때 하얀 가구와 벽이 배치되어 있는 곳에서 있다 보면 절로 힐링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 나의 공간은 대체로 가 크림빛이 감도는 하얀색으로 장식되어 있는 곳입니다

복잡한 생각이 정리가 되고 죄의식이 사라지게 되는 느낌도 드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하얀색의 이미지가 어떤지요?

 

 

" 우리가 미래와 세계 속 자신의 위치를 다시 상상하는 이 전환의 시기에 클라우드 댄서는 명료함을 약속하는 은은한 색입니다 "

라고  팬텀 컬러 연구소의 리트리스 아이저먼 전무가 Design 지 에서 말한 걸 옮겨왔습니다.

 

올해가 동양적 색채는 붉은색인 반면 팬톤에서는 올해의 색(Color of the year )으로 하얀색을 뽑은 게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대조적이지만 어쩐지 너무나 강렬해서 자칫 빛이 날아가버릴 수도 있는 붉은색을 하얀색이 적당히 눌러서 잡아주는 역할을 하니

균형을 유지하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있지 않나 상상해 봅니다.

 

 

빨간색은 정열적이고 섹시하여 유혹적이지만 그 유혹에서 이성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건 흰색의 정지 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저는 흰색옷으로 균형을 맞추며 올해 지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뭔가 오버액션하지 않도록 클라우드 댄서 컬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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