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에 진심인 우리 부부는 여행 때에도 음식에 대한 애착과 진정성이 도드라집니다.
짐쌀 때 기본 소스를 준비해서 요리가능한 펜션에 투숙할 경우엔 근교에 장이 서는 걸 체크해서 재료를
사러가기도하고 그것이 여의치 않을때는 슈퍼에서라도 먹거리준비를 하죠.
독일이나 영국은 사실 여행지에서 음식불만이 가장 많습니다.
물론 북유럽도 쫌 입맛을 만족스럽게 하지 못하였습니다.
미국은 곳곳이 한인슈퍼가 엄청나게 큰게 어딜 가나 있고 한국음식점이 워낙 많고 맛도 있어서
미국음식자체로는 뭐라 토를 달지 않아도 될만합니다.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가장 만족도가 좋은 곳이 이탈리아입니다.
로컬음식은 진짜 감탄사가 절로나옵니다.
프랑스도 빠지지않는 맛있는 요리가 많고요.
최서우 가 찍다
여행지에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해도 빠지지 않는 것은 라면 🍜 을 비상식으로 한편에 준비해 두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긴 여행에 느글거리는 음식맛에 지쳐있을 때 매운맛난 라면 을 국물까지 얼큰하게 들이켜면 내장의 환호성이
들릴만큼 시원한 느낌이나거든요.
일찍이 음식과 성격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왔는데 연구자로서의 나를 지금껏 관찰해 온 것으로 보자면
아무것이나 잘 먹게 됨으로써 성향이 유순해졌고 긍정적으로 되었습니 가리는것도 많고 싫어하는
음식도 많을때는 예민했고 적대적이었고 불만도 많았습니다.
청소년기 때 청량음료를 달고 살던 시절에는 참을성도 없었고요.
이것은 일본의 임상심리학박사 오사와 히로시 박사의 청소년의 청량음료섭취율과 학교폭력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폭력성과의 밀접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는 것에 힘이 실리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음식이든 치우치게 많이 먹는다면 그 음식물에 포함된 성분들이 과격해지기 마련입니다.
집밥이 가장 좋다 라고 하지만 집밥이라는 게 주부가 집에서 요리해서 다양하게 반찬을 차려서 삼시세끼
먹어야 하는데요, 맞벌이 가 늘면서 쉽지 않게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외식으로 떼우게 되지요. 우리가 먹는 음식은 우리의 지능과 인성을 만든다고 합니다.
잘 먹고 고르게 먹어야 고른 성격을 가질 거라는 것에 의심이 없습니다.
다른 나라 여행에서는 그곳 현지의 음식을 먹어봐야 문화를 읽게 되고 그곳 사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니 이해하는데 중요요소가 될것입니다.
최서우 가 찍다
'여행(유럽 도미니카 미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 이탈리아 육류 요리 (0) | 2023.07.12 |
---|---|
이탈리아 여행중 병원응급실 경험이야기 (8) | 2023.07.07 |
이탈리아 의 피엔챠 탑 숙소 체험 (10) | 2023.07.01 |
오페라 베르디의 아이다 를 이탈리아 베로나 원형극장에서보다 (13) | 2023.06.28 |
지구상에서가장아름다운 은신처 스위스씰스마리아Silsmaria (1) (13) | 2023.06.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