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먹는 빵 종류 알아볼까요?

 

독일 인 의 주식 빵 에 대해 알아볼까요?

 

 

주식으로 사용되는 빵 종류는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밀가루와 호밀을 사용해서 만듭니다.

여기에 호박씨나 해바라기씨 그리고 양귀비씨앗 등을 사용해서 빵 위에 뿌려서 데코레이션처럼 만들어요.

한 끼 식사에 빵과 치즈 한 조각이나 소시지 하나 얹으면 영양면에서 세계최고의 빵이 독일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엔 효모를 쓰지않는 빵을 먹으려고 하고 있는데 헨리데이비드쏘로우의 '윌든'을 읽고서

저도 효모를 들어오기이전의 완전 밀가루 본연의 맛을 내는 자연식 빵을 원시적인 느낌으로

먹어보고 싶어 져서입니다.

맛은 그리 썩 있는 게 아닙니다. 빵이 딱딱한 건 아닌데 맛이 딱딱합니다!

 

 

"효모"를 일컫어 "빵의 혼" 즉,

빵이 세포조직을 충만시키는 영혼

이라고 한 말이 맞긴 한 것 같습니다.

 

곡류종류가 어마하게 많다는 것도 여기 와서 알았습니다.

밀, 호밀, 게밀, 좁쌀비슷한 것, 보리, 오트밀, 여기에다 통으로 곡류를 썼는지 반쯤 갈아 썼는지 등

세분화되어 빵의 종류가 나누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것만 보자면 크게 이 정도가 있습니다.

 

로겐 브로트 (Roggenbrot): 호밀곡물에다 사워도우발효제로 만들어진 빵으로, 밀보다 더 건강한 품목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사워도우로 빵을 굽게 되면 소화율, 향, 맛, 이 좋아질 뿐 아니라 유통 기한 도 좀 더 길게 됩니다.

 

슈바르츠브로트 (Schwarzbrot): 슈바르츠브로트는 검은색의 빵으로, 로겐 브로트와 마찬가지로 호밀 곡물을

사용하여 만듭니다.

가끔 밀가루를 혼합해서 써기도 하는데 계란프라이를 위에 올리거나 크라벤이라는 작은 새우를 올려먹기도 합니다.

 

사진출처:springlane.de

 

 

퀘너브로트 (Körnerbrot): 코톨브로트는 다양한 종류의 씨앗과 견과류를 포함한 곡물 빵으로,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빵 위에 해바라기씨나 양귀비씨앗 그리고 참깨 호박씨등 정말 다양한 씨앗들이

붙어있어서 오븐에 구울 때 고소한 냄새가 더 많이 납니다.

 

사진출처:vielkueche.de

 

 

그리고 지역에 따라 각 대표하는 특산품 빵도 있어요.

남부지역에서의 대표적 빵 종류에 들어가는  브레첼이 (Brezel)  있겠네요.

빵 위에 소금이 뿌려져 있지요. 요즘 한국에서도 맥주집에서 자주 볼 수 있더라고요.

 

                                 사진출처: Welt

 

 

 

 

독일의 빵 종류가 3000 가지가 된다 하니 엄청나죠?

종류가 다양한 만큼 다양한 맛을 내기에 본인의 입맛에 맞는 빵을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맛있는 빵 이 가득 차 있는 독일로 여행을 해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