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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시골생활

새로운 트랜드 커피 "Oleato (올레토)" 기적의치료제 커피 라고?

by 검은양(黑未) 2024.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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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관한 연구는 커피애호가가 많아짐으로써 더욱 가열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건강에 관한 역학적 논증을 펼치기 위해 많은 실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마실 수 있을까 는 커피산업에 있어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올라온 커피에 관한 독일 식품잡지의 기사를 소개해봅니다.

 

"Oleato " (올레토) 커피란 무엇인가?

올레토 커피란 커피에 약간의 올리브 오일을 추가하여 만든 커피를 올레토 라고 합니다.

이것은 이탈리아에서 수세대에 걸쳐 내려온 전통 커피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 합니다.  에스프레소나 아라비카 커피 위에 한 숟갈의 올리브 오일을 얹어서 만든 올레토 커피는 그 맛이 더욱더 부드럽고 섬세해집니다.

 

사진출처:Starbucks

 

왜 올레토 가 건강한 커피인가?

● 적당한 량의 커피는 심혈관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하루에 400mg의 카페인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필터 커피로 4잔에 해당하는 량입니다.

 

● 올리브오일과 커피의 결합이 좋은 이유는 올리브오일에 포함되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 은 비타민 흡수에 중요하며  포화지방산과 달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주어 심장과 혈관에 좋은 작용을 함으로 이 두 조합은 좋은 성분을 극대화시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항산화제와 건강한 지방이 많이 함유된 올리브 오일은 카페인이 더 천천히 분해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되고 순환계에 부담을 덜 줍니다.

 

자료출처 : ruhr 24.de

 

starbucks

 

스타벅스에서 출시하게 될 올레토 커피

 

● 스타벅스는 이탈리아에서 작년 2월에 올레토 커피를 출시하였고 이제는 미국은 올해 1월에 매장에 오픈하였습니다.

그리고 캐나다 프랑스 중국 일본에서도 선을 보였다 합니다.

 

● 스타벅스 가 올레토로 만든 3가지 음료를 보면

· 올레토 카페라테 : 스타벅스 블론드에 오트밀크와 파르타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결합해 벨벳처럼 부드러운 맛을 줌

 

· 올레토 골든 폼 콜드브루 : 파르타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과 콜드브루를 통해 천천히 폭포처럼 흘러내려 미묘한 단맛을 만들어냄

 

· 올레토 아이스셰이크 에스프레소 : 스타벅스 블론드 에스프레소와 따뜻한 토피넛과 크림 같은 오트밀크  같은 올리브오일과 차가운 바닐라 스위트 크림을 얹음

 

starbucks

 

올레토 커피에 대한 평가

● 호불호가 엇갈립니다. 특히 따뜻한 카페라테 같은 경우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특유의 향이 더 나서 오일냄새를 맡게 됨으로써 거부감이 드는 사람이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쓴맛 도 같이 느껴진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라테맛에 익숙하신 분들은 그 맛에 더 매료되어 있어서 인 것 같습니다.

 

●  아이스셰이크 에스프레소는 비교적 반응이 좋습니다. 들어간 시럽이 조화로운 맛을 느끼게 해서인 것 같습니다.

 

● 골든폼 콜드브루 역시 맛이 독특하고 좋다는 반응이 있습니다. 

 

글 마무리

아직 올레토 커피를 시음해보지 않아서 그 맛에 대한 평가는 할 수 없지만 집에서 내일 한번 커피에 올리브오일을 섞어 마셔볼까 합니다.  일단 뭐 기적의 치료제라는 오버하는 단어를 선택한 잡지를 보면서 역시 과대포장은 어느 나라나 똑같구나 생각했어요. 엄청나게 기대하는 건 아니고 건강하게 마실 커피 올레토라는 점에서 매력은 충분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맛입니다. 아무리 건강하다고 해도 맛없으면 저는 올레토 안 마실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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