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올레토: 한국에서는 올레아토 커피라고 불리어지고 있는 커피에 대해 글을 썼는데요 저는 어제 당장 시험해 보았습니다. 집에 마침 파르타나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이 있어 그제 올레토: 한국에서는 올레아토 커피라고 불리어지고 있는 커피에 대해 글을 썼는데요, 저는 어제 당장 시험해 보았습니다. 집에 마침 파르타나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이 있어 실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 한국에는 올 2024년 7월에 스타벅스에서 출시되어 있다고 하네요. 가격이 좀 많이 센 편입니다.
7300원 에서 8300원이라니.. 후들후들 한 끼 밥값인 것 같은데요?
파르타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이 가격이 비싸니 어느 정도 이해는 갑니다만 겨우 한 숟갈 넣을 텐데 그 가격이라니
나로서는 선뜻 사 먹지는 못할 것 같아요.
Partanna 파르타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산이 인기가 좋은데 kg 당 15만 원 정도 하니 가벼운
가격은 아닌 것 맞습니다.
그러나 집에서 만들어 먹는 거니 일단 푸근한 마음으로 만들어봅니다~
궁금하실 분이 계실 것 같아서 검은 양 카페에서 만든 커피다~~라고 생각하고 정성 들여 만들었습니다.
물론 스타벅스에서 만든 것처럼 시럽이나 휘핑크림 등 을 넣은 건 아니라서 그것과 비교는 할 수 없다는 것
감안하고 우리가 집에서 건강하게 만들어 마실만한가 어떤가 실험해 본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1. 커피는 콜롬비아 원두콩을 핸드분쇄기로 갈아서 드립으로 내렸습니다.
2. 커피 향이 집안에 퍼져서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평소에 제가 마시는 것보다 진하게 했습니다.
3. 올리브오일 병뚜껑을 열고 작은 티스푼에 한 숟가락을 따렀습니다 ( 큰 숟가락으로 하기엔 아직은
나의 의심병= 기름맛에 대한 우려 )
4. 기름이 커피 위에서 동동 떠 있는 모습이 마치 계란 동동 모습입니다.
이건 진짜 상상도 못 한 조합이라 여전히 내 눈은 사선으로 돌아가면서 의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5. 도오전~~ 입안으로 커피를 흘러내렸습니다.
아~~ 생각보다 기름맛이 거의 안 났습니다. 커피맛이 훨씬 부드러워졌다는 느낌입니다.
아주 약간의 매운맛, 올리브오일맛, 같은 게 마지막에 나는듯했으나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생각보다 훠~얼씬 맛 괜찮았습니다. 이제부턴 올리브오일 한 스푼씩 넣어 마시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우유대신
올리브오일을 넣어서 마시는걸로요~
글을 마무리하자면
여러분~~ 미각을 헤치지 않는 맛입니다. 집에서 한번 이렇게 해서 마셔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건강해지는 맛, 커피도 즐기면서 건강도 지키는 것 둘 다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독일시골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낭독모임을 만들었다- 온라인모임을 통해서보는 사람들의 군상 (101) | 2024.11.04 |
---|---|
레몬중 최고의 레몬 아말피 레몬 ,집에서 키워보기 (60) | 2024.11.03 |
할로윈데이 그리고 독일 종교개혁기념일 (Reformationstag) 독일교회는 어떨까? (67) | 2024.11.01 |
새로운 트랜드 커피 "Oleato (올레토)" 기적의치료제 커피 라고? (85) | 2024.10.31 |
독일양로원에서 맞이하는 시어머니의생신에 대한 단상 (83) | 2024.10.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