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노래 The Rose는 우리에게 베트 미들러 (Bette Midler)가 익숙한 올드팝송입니다. 어렸을 때 정말 많이 들었는데요, 감정적으로 피폐해지고 있는 요즘 낮은 목소리로 불러보면 어떨까 해서 올려봅니다. 독일에선 결혼 축하 때 나 장례식에서 불리어지기도 합니다. 너무나 다른 형식의 자리에 한 곡 이 같이 불리어진다는 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Die Rose
Liebe ist wie wildes wasser
Das sich durch Felsen zwängt
Liebe ist so wie ein Messer
Das dir im Herzen brennt
Sie ist süs, und sie ist bitter
Ein Sturmwind und ein Hauch
Für mich ist sie eine Rose
Für Dich ein Dornenstrauch
Wer nie weint und niemals trauert
Der weiß auch nichts vom Glück
Wer nur sucht, was ewig dauert
versäumt der Augenblick
Wer nie nimmt, kann auch nicht geben
und wer sein Leben lang
Immer Angst hat vor dem sterben
Fängt nie zu leben an
Wenn du denkst, Du bist verlassen
und kein Weg führt aus der Nacht
Fängst du an, die welt zu hassen
Die nur andre glücklich macht
Doch vergiss nicht, an dem Zweig dort
Der im schnee beinah erfror
Blüht im Frühjahr eine Rose
So schön wie nie zuvor
https://youtu.be/Ut3JbCigNo8?t=18
★ 독일어 가사
사랑은 거친 물결 같아요
바위를 뚫고 지나가려는
사랑은 칼과 같아요.
그대의 마음속에 타오르는 (그대를 애타게 하는)
사랑은 달콤하고 , 사랑은 쓰지요
질풍이고 미풍이에요.
나에게 사랑은 한송이 장미
그대에게는 가시덤불
한 번도 울지도 않고 슬퍼하지도 않은 사람은
행복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지요.
오직 영원한 것만 찾는 사람은
순간을 놓치지요.
한번도 받지 않은 사람은 줄 수도 없어요
일생동안 항상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결코 삶을 시작하지 못해요.
그대가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면
그리고 어둠을 벗어나는 길이 없다고 생각하면
그대는 세상을 증오하기 시작하지요.
남들만 행복하게 하는 세상이라고
그러나 잊지 말아요, 저기
눈 속에 거의 얼어 죽을뻔한 가지에서
봄에 한송이 장미가 핀다는 것을
그 어느 때보다 더 아름답게
글마무리
노래가사처럼 얼어 죽은 것 같은 가지에서 한송이 장미가 정말 피어나긴 할까요? 모든 게 얼어붙은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마음도 사회의 역할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이젠 뒤죽박죽인 것처럼 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본성인 선 善함을 되찾아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필요할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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