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가 벌써 한달이 넘어갑니다. 여러분들이 세운 새해계획은 어떻게 잘 지켜지고 있는지요? 매년 새해계획을 세우고 지키려고 애를 쓰지만 실상 2주를 넘기기가 쉽지않더라구요. 그 계획이 나에게 무리가 되는것들은 특히나 실행이 더욱 어렵고요. 그러다 보면 쉽게 좌절을 합니다. 제임스 클리어 의 "아주 작은 습관의힘" 에서는 대단한 습관을 만드는것보다 작은 사소한 습관이 어떻게 큰 성공으로 만들어지는가 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 진솔하게 쓰여져있습니다.
아주작은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작가에 대하여
이 책의저자 제임스 클리어 (James Clear) 는 1986년생으로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에서 태어났어요. 데니슨대학에서 생체역학 학위를 받았으며 그곳에서 야구팀의 주장을 하였습니다. 고교시절부터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던 클리어는 연습을 할때 동료가 휘두른 야구방망이에 맞아서 심각한 두개골 부상을 당하여 걸을수조차 없는 상태였습니다.
클리어는 이 절망적 상황에서 스스로가 할수있는 작은 것 부터 하자고 마음먹고선 매일 걷기연습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시작한 걷기연습이 결국 6개월만에 운동을 할수있게 되었고 이후 다시 대학에서 선수로 뛸수있게 되었죠. 이후 그는 자신의 이러한 경험 즉 사소하고 작은것으로부터의 습관의 위대함을 알리고자 책을 펴내고 또 여러곳에 강연을 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아주작은 습관의 힘 Atomic Habit
영어에서 Atomic 은 원자 입니다. 저는 제목에서 왜 원자 라고 썼을까 먼저 생각이 들었어요. 큰 습관을 잘게 잘게 나누는 의미일까? 혹은 그작은 습관이 얼마나 엄청난 엄청난 폭발력을 가진 힘이 되는지를 강조하고싶은걸까? 이런저런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어요. 나온지가 좀 되었지만 새해가 될때마다 늘 흐트러지는 계획에 차질에 좌절될때 아주 유용하게 읽혀질 책이라 여겨집니다. 영어제목은 항상 나의 초딩 영어실력에 상상을 더하게 합니다.
책 내용에서
<정체성>
●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픈지 생각하라-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되기위해 하는 행동 이나 행위를 해야한다.
●정체성이 있으면 습관을 강화 할수있다. 그럴려면 이 두가지에 대한 답을 하는게 순서다.
1.나는 어떤사람이 되고싶은가?
2.나는 어떤 정체성을 가진 사람이 되고싶은가?
☞ 이 질문후에야 목표를 향하는 아주 작은 습관부터 시작할 동기가 분명해진다. = 정체성은 그 사람의 아주 작은 습관들이 모여서 만들어지기떄문이다.
<습관고리>
습관은 습관고리 ( 신호→ 열망→반응→보상) 를 통해 만들어지며 좋은 습관을 만들거나 나쁜습관을 끊고싶을때 각각의 단계들을 어떻게 조정하는가에 대한 예시
● 과일을 사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안먹는다면 , 잘보이는 거실이나 주방식탁에 두어서 신호를 쉽게 발견하게 만든다.
● 라면을 너무 많이 먹는다면 라면을 찬장깊이 넣어놓거나 사놓지않는것.
<습관추적>
일상 습관을 체크하고 보고하는것이 습관을 들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필요한 습관과 원하는 습관을 관찰하고 분석해봅니다. 그리하여 현재의 습관을 쌓는것이 필요합니다.
이중에는 ~ 해야한다 가 아니라 해냈다 로 발상전환을 해보는거지요. 그러니깐 나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음양탕을 만들어마셔야한다가 아니라 나는 음양탕 만들어 마시는것을 해냈다 이렇게요!!
혹은 매일 일기를 쓰야한다보다는 매일 일기를 써서 다행이다 이렇게 하다보면 긍정적습관으로 길들여지기가 용이하다는것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더 나은 습관을 만들어가는 계획에 대해 단계별로 요약해놓습니다. 때로는 이렇게 요약을 해놓은게 저같은경우엔 명쾌하게 들어와서 읽는게 즐겁습니다.
☆제 1법칙 -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결심이 분명해야한다
☆제2법칙 -매력적이어야 한다
이건 설명이 좀 필요한데요,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생각할때 뇌에 도파민이 나와 행동의 동기가 생기게 됩니다. 습관은 도파민이 주도하는 피드백 순환의 지배를 받는데요. 즐거울수록 기대감이 있는것일수록 그것들을 하고싶어집니다. 습관과 내가 좋아하는 것을 연결시켜보자는 것이지요.
가령 저같은 경우엔 운동이 하기싫을때 운동일주일하면 예쁜 원피스 사는것 이렇게 연결시켜봅니다.
☆제 3법칙 - 쉬워야 한다- 이건 진짜 나처럼 끈기 부족한 사람에겐 아주 좋은 예시였는데요, 운동이 너무나 힘든 나에게는 긴시간의 운동이 고통스러운데 매일 1분 하는 플랭크, 15회하는 스쿼트 이것이 습관을 들이는데 효율적이었어요.
☆ 제 4법칙 - 만족즈러워야 한다.
이렇게 4가지 법칙을 나눈 이유는 이렇게 되어야 빠르고 효율적이고 확실하게 변화할수있기떄문이라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글마무리
저는 이책이 무엇보다 가벼워서 부담스럽지않아 좋았습니다. 내가 도무지 따라할수없을것같은 자기계발서 책들은 장식용 식기 같은 것이었는데 이 책은 햄버거나 라면을 담아서 쉽게 편리하게 먹을수있는 책 같았습니다. 비유나 예시 혹은 행동강령 등이 딱 내마음에 들었어요. 어떤습관은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있어 이거 하여야겠어 라는것도 있었는데 이런걸 보면 저자가 말했던 각자에게 맞는 습관들이 있음을 알수있었고 또한 마지막에 꼭 점검하는 태도 를 지적하는 부분에서 이 책에 신뢰감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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