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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시골생활

독일 괴테와쉴러 도시 바이마르( Weimar) 여행기 1

by 검은양(黑未) 2025.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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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제나흐 ( Eisenach)에서 여행을 마무리하고 Weimar(바이마르)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였던 그곳을 간다는 게 설레었습니다.  바이마르 가는 길 은 전나무숲이 먼 곳에서 보였고 끝도 없이 넓은 밭 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바이마르는 아이제나흐와 마찬가지로 동독 튀링겐 주에 있으며 인구가 65000 정도의 소도시입니다

 

시내를 다 걸어서도 볼수있을만큼 이지만 도시전체가 문화재로서 도시자체가 큰 박물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호텔에 도착 하자마자 짐 풀고 곧장 시내투어 신청을 하였어요.  아무래도 가이드를 따라가는 게 도시를 아는데 가성비가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입니다.  - 그런데 도시가 작아서 가이드 없이도 충분히 다녀도 문제가 없을듯하더라고요.

 

 

마르크트광장 (MarktPlatz) 은 일종의 시내중심지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여기에서 장 도 서고 시민행사도 열리고요, 시청관사가 있고 주변으로 음악홀, 음식점 카페등이 둘러싸여 있습니다.

 

 

시내가이드 신청한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가이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법 많더라고요.  두 팀으로 나뉘어서 이루어졌는데 저희 가이드님께서 너무 연로하셔서 저는 말을 알아듣는데 애 를 먹었어요.

가이드 비용이 8유로였는데 솔직히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경이었거든요.  그런데 약 2시간을 해준 걸로 보자면 그리 아까울 일도 아니었어요.

 

 

시청관사 모습입니다.   1396년도에 시청으로 언급되었으나 화재로 소실되고 그 이후에 다시 지어진 것도 또 화재로 소실되고 1841년에 세 번째로 다시 지어졌어요.  세계 2차 대전을 겪으며 파괴되었던걸  지금의 신고딕양식으로 재건하였습니다.

특별한 건 시계탑 위에 종 이 있는데 이것은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마이센 자기(Meißen Porzellan)로 만들어져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네 번 이 종 은 울리며 괴테의 시 "들장미"  등 의 멜로디 가 울려진다고 하는데 우리가 머무는 3일 동안 한 번도 들어보지는 못했습니다. 교묘하게 종 이 울리는 시간만 피해서 여기에 들렀던 것 같습니다.ㅎ

 

 

괴테와 쉴러의 동상은 청동으로 만들어졌으며 국립극장 앞에 세워져 있어요.  사진상에 보이는 두 사람이 서있는 저곳에는 " 두 시인 괴테와 쉴러에게 조국이 "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동상은 드레스덴 조각가 엔스트 리체쉘 이 1856년에 만들어서 1857년에 칼 오그스트 백주년 기념하여 제막하였다 합니다.  

괴테와 쉴러의 우정에 관해선 다음 괴테 편에서 더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은행건물입니다.  은행에서 돈을 찾아야 해서 들어갔다가 건물이 멋져서 사진 찍어봤습니다.

 

 

바이마르는 공화국입니다. 독일 제국주의가 1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무너지고 바이마르에서는 1919 년 최초의 헌법제정회의가 열리고 이 헌법에 따라 민주주의 정부가 생기게 됩니다.  

바이마르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은 바로 칼 구스타프입니다.    칼 구스타프는 안나 아멜리아 공작부인의 아들이며 이 두 사람의 전폭적 후원 덕분에 문화와 예술이 성장을 하게 됩니다.

 

 

 

마르크트광장에는 엘레펀트 호텔이 있는데요, 여기엔 코끼리 형상이 건물에 새겨져 있습니다.   호텔의 역사가 300년이나 되었다고 하네요.  여기에 괴테 쉴러 토마스만 니체 등의 만남의 장소였다고 해요.  일종의 살롱 같은 것이지 싶네요. 여기서 문학과 철학의 현란한 장 이 마련되었을 것을 생각하니 이 호텔에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나 5성급 호텔인 이곳은 가격이 많이 비싸더라고요.

 

게다가 가장 비호감인건 히틀러가 이곳 호텔  발코니에서 연설을 했었다고 하니 굳이 비싼 돈 쓰며 역사의 비난의 흔적을 느낄 필요가 없겠다 싶었어요.(굳이 안 있어야 할 이유 찾느라 한 게 이것 정도...ㅜㅜ)

 

 

 

내가 머물렀던 호텔입니다.  도린트라는 호텔인데 다음 글에 나올 일름공원과 연결되어 있는 위치에 있는 꽤나 괜찮은 호텔입니다.  

언젠가 내가 유명해지면 "내가 머물렀던 호텔"이라며 성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몽상을 해봅니다.

바이마르에서의 첫날 이 저물어갔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공원을 바라보며 와인을 마시며 많은 예술인들의 그때의 시절로 돌아가 그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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