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를 독일에선 Spargel (슈파겔)이라고 한다.
그린슈파겔은 기온이 따뜻한 곳에서 잘 자라는기에 한국에서의 재배가 용이하다.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독일어로는 Weiße Spargel 바이스슈파겔이라고 한다) 은 햇빛을 차단하여
광합성작용을 못하개 하여 하얀색을 유지한다. 재배방식이 다르고 맛과 영양면에서도 약간 차이 난다.
Lifeline
슈파겔에 대한 정보 슈파겔에는 많은 영양소가 들어있다.
루틴이 풍부해서 혈압 강하에 도움이 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간기능개선이 되어 피로해소를 돕는다.
무엇보다 콩밭기능 이 원활해져 노폐물배출이 잘되어 피부도 좋아지는 효과 있다고 하니 미용적 측면에서도
자주 먹는 게 좋겠다.
일설에 의하면 탈모개선을 해준다라는 말도 있고 정력을 좋아지기 하기 때문에 중세유럽의 수도원에서는
섭식을 금했다는 설 도 있다.
그린아스파라거스는 맛이 화이트아스파라거스보다 더 강하고 조금 질기다.
식감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고 요리에 따라 느껴지는 맛이 달라 어떤 게 더 식감이 좋고 맛이
더 낫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나는 화이트아스파라거스 가 단맛이 더 나고 미네랄 함량이 풍부해 청량한 맛이 나서 화이트아스파라거스를
더 좋아한다.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는 이탈리아 Bassano del Grappa 가 원산지로서 그곳 품종을 최고로 치는 경향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독일에서도 많이 재배되고 있고 봄철 4월에서 6월까지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물 빠짐이 좋은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흙을 높이 쌓고 어둡게 유지해줘야 한다.
아스파라거스 수확철엔 해외인부들이 많이 들어와 일을 돕고 있다.
일반적으로 화이트아스파라거스는 데쳐서 감자와 훈제소시지나 익힌 소시지와 곁들여먹는다.
그리고 볶아서 스파게티를 만들어서 먹기도 한다.
우리는 좀 색다르게 만들어 먹는데 얇게 구운 밀가루 전에다 Gekochter schinken (익힌 소시지) 그리고
홀랜더소스를 끼얹어 돌돌 말아서 먹는데 그 맛이 정말 일품이다.
혀의 미각이 기억하는 한국의 전병 맛으로 낯선 이방의 음식을 조화롭게 받아들이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Metzgerei Vogt (이것이 Gekochter schinken 익힌 쏘쎼지이다)
최서우가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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