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밥을 하루에 네 끼 먹을 때가 많습니다. 왜냐면 한 번에 많이 못 먹기 때문에 조금씩 자주 먹는 게 위장이 편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어느 의사가 말하길 위장은 한 번씩 비워줘야 건강해지니 그렇게 자주 먹는 게 몸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간헐적 단식이 건강에 이로운 것이라고 말하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식사 횟수와 건강관계는 어떨까요?
조금씩 자주먹는 식습관
적은 양의 식사를 자주 하게 되면 몸속의 영양분 흡수속도도 느려지게 되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아 줄 수가 있고 이에 따른 인슐린 반응이 떨어져서 건강측면에서 이점이 있다는 연구결과 가 있습니다.
☆간헐적 단식은 몰아서 한꺼번에 식사를 하기에 한끼 식사량이 늘어납니다. 이것은 과식으로 이어지기 쉬운데 한꺼번에 많이 먹게 되면 혈당조절이 안될 수도 있어요. 그리고 공복시간이 길어졌을 때 저혈당 쇼크가 올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이때는 소량의 칼로리를 여러 번 나눠먹는 게 좋습니다.
식사 횟수를 늘 릴경우
하루 네 끼 이상의 식사를 하면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공복 중성지방이 더 효과적으로 낮아진다고 합니다. 미국심장협회 학술지 "Circulation"에 발표된 걸 보더라도 식사빈도가 높을수록 당뇨병과 심혈관실환 위험이 감소한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하루 세끼 먹는 것과 여섯끼 먹는것 체중감량결과
조금씩 여섯끼 먹는것과 세끼 먹는 경우를 비교한 연구에서는 두 그룹 간 에너지 소비량과 체지방 감소에서 눈에 크게 띄게 달라진 건 확인할 수 없다고 나옵니다. 단지 실험에 참가한 하루 여섯 번의 식사를 한 그룹은 배고픔을 더 많이 느끼고 식욕 또한 높아진 것으로 나왔습니다.
소량 소식과 하루 세끼
조금씩 자주 먹더라도 량을 조절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체중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하루 칼로리를 준수할 수 있어야 하고 식사 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네덜란드 마이스트리히터 대학 연구에 따르면 소량다식한 성인에게서 체중감량효과를 낸 것이 그 이유입니다.
문제는 그런 환경과 컨트롤할 자기 관리 능력이 안 되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하루 세끼의 식사가 체중감량에 좀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미국 의학지 "임상실습 영양학 (Nutrition in Clinical Practice)"에 의하면 하루 6~10번 조금씩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우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 포만감을 빠르게 느끼는 사람
● 체중을 늘리려는 사람
● 위무력증 (위벽의 근긴장이 약해져 연동운동이 쇠약한 상태)
● 마스끄움, 구토, 복부팽만감 등 위장 관련 증상이 있는 사람
하루 세끼의 식사가 도움이 되는 경우
● 식사량 조절이 어려운 사람
● 식사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
● 바쁜 생활로 영양가 있게 여러 번의 식사를 계획, 준비하기 어려운 사람
결론
조금씩 자주 먹는 것과 하루 세끼 먹는 것의 건강적 측면에서 보면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으며 건강한 식습관에 중점을 둔다면 두 가지 모두 유익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최선의 방법은 자신의 생활방식에 맞는 식사방식을 선택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위장이 좋지 않은 저로서는 조금씩 자주 먹는 게 효과적이니 영양성분을 고려해서 잘 계획하여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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