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65 나의질투를 불러일으킨 책 -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저는 자기 전에 오디오북을 통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합니다. 긴장감 넘치는 소설은 주로 낮에 틀어놓고 듣고 잔잔한 에세이나 자기 계발책은 밤에 들어요. 좋은 책 소개 해주는 것도 귀담아듣는데 나의 귀를 번쩍 튀게 하는 책 이 들어옵니다. " 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단어 속에 이야기가 들어있다니 흥미롭습니다. 독일에 살고 있는 이진민 이 쓴 책 그의 책을 읽어봐야겠습니다. 책 작가 이진민에 대하여이진민 작가님은 이책 이전에 '나는 철학하는 엄마입니다"와 " 아이라는 숲"을 출판하였으며 몇 달 전에 신간 " 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를 내놓았습니다. 철학하는 엄마라니 아이들이 왠지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저는 이분이 독일에 7년을 살고서 이런걸 발견하고 .. 2024. 11. 8. 나를 속이는 글 을 쓰지마라 여러 매체를 통해 글을 읽다 보면 생각의 부분이 비빔밥처럼 섞이어 글 자체는 좋은 문구이나 연결된 문장은 생뚱맞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좋은 문장을 발견하면 그것이 책이건 신문이건 거기서 멈추고 글을 곱씹어 봅니다. 때로 소리 내어 혼자 읽어며 머릿속에 가두려 애를 씁니다. 어제 우연히 인터넷신문에서 읽게된 이 한 문장은 글을 쓰는 일에 대해 자기 성찰 을 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쓰고, 만들어내고 있지만 살아있는 글 은 그리 쉽게 찾아지지 않습니다. 글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하지 않고 공장에서 찍어내듯 조립식으로 써내고 있어서 그런 것 아닐지요? 제가 찾아낸 문장은 이것 이었습니다. 당장 글쓰기에 마음을 둔 이가 있다면 가장 먼저 살펴야 할 것이 있는데우선 스스로에 대해 속임.. 2024. 11. 7. 당신은 기부나 봉사를 한적있나요? 나의 독일에서의 기부 자랑질 세계 10대 부자 중 한 사람 인 전설의 금융투자자 워런버핏은 그의 세 자녀에게 그의 자산 1300억 달러 (액 180조 원)을 사회에 기부하는 공동재단을 설립하라는 유언장을 공개하였다 합니다. 그가 가진 재산의 99프로 를 기부하는 셈이 됩니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금융원리에 따라 지독하게 철저하게 투자하고 거둬들이고 했지만 많은 돈은 자식을 망칠 수 있다는 걸 너무나 잘 알기에 자식에게 물려주기보다 기부하는 쪽을 택합니다. 이는 평소 워런버핏이 나눔과 봉사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이기도 했습니다. 독일에서 하게된 기부 이야기누구나 한번쯤 어딘가에 후원을 하거나 기부,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학교에서 하는 반강제성을 뛴 봉사활동이 대부분 수업의 연장선이라 저절로 기회가 생기게 되지요. .. 2024. 11. 7. 삼칠 21일 간의 오블완을 앞두고 비장함..그리고 트럼프당선유력을본느낌 내일부터 티스토리에서 주최하는 챌린지가 시작되니 나름 마음의 준비도 할 겸 오늘은 간단히 왜 티스토리에선 21일간 챌린지를 할까? 생각도 해보고 또 이 아침에 받은 뉴스(독일은 지금 아침입니다) 트럼프 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 혹은 거의 확정을 듣고 오만가지 생각이 드는 것을 우리 이웃님들과 나눠보려고 합니다. 요즘은 잘 안들리지만 어릴 때 자주 들었던 말 중에 아이를 출산하면 삼칠일동안 바깥을 금한다던지 집안에 불길한 기운이 들어오지 못하게 어른들께서 금줄을 치기도 하였지요. 숫자 3,7 은 이렇게 출산한 집에서만 행해지는 것뿐 아니라 7일을 세 번 지낼 때까지 금기를 지키거나 특별한 의미를 두어 마음의 자세와 의지를 다지며 흉한일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숫자 3과 7 은 길수吉數 이자 신성수 神.. 2024. 11. 6. 독일 시골 에서 먹는 특별한 훗카이도 호박요리 와 독일 촌 야채가게모습 한국에선 가을볕이 조금씩 잦아들 때 시골집 앞 담벼락 아래 자라던 호박을 꺾어와서 호박전이며 호박죽을 해 먹었는데 그때 먹은 달콤하면서 짠맛 나는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햇빛이 오래가는 기후조건을 가져서 비교적 늦가을 동안 호박을 밭에 두고 따먹었었는데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이미 9월이 되면 호박 이 수확되고 10월 초중 순되면 수확이 끝이 납니다. 독일의 호박들독일엔 호박종류가 상당히 많은데 식용으로 먹는것과 장식용으로 쓰는 것으로 나뉩니다.모양이 알록달록 예뻐서 외형만 봐도 천연 자연 장식품으로 쓰이겠다는 느낌을 금방 가질 수 있어요. 일조량이 적은 북독일은 야채재배 도 기간이 짧아서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종류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요, 호박은 어쩐 일인지 잘도 자랍니다. 푸릇푸릇한 호박.. 2024. 11. 5. 낭독모임을 만들었다- 온라인모임을 통해서보는 사람들의 군상 혼자서 책 읽기가 점점 힘들어져서 (여기서 힘들다는 말은 집중을 못한다는 말입니다.) 꼼수를 좀 부려봤습니다. 다른사람하고 같이 읽으면 한장이라도 더 읽지 않을까 싶어서입니다. 독서토론 모임에도 참여하고 있으나 막~ 책내용 조목조목 발표해야하는 강요? 가 부담이 되서 책 앞에 서면 더 쪼그라 드는것 같아 마음에 짐 같은게 좀 덜한 방법을 써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일단 읽는게 재밌어 지기 위한 작업부터 다시 해볼요량으로 책낭독 을 해보기로 했습니다.사는곳이 일단 해외 라서 오프라인으로 모임을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더군다나 한국인이 반경 60킬로 안에는 살고있지 않아 더더욱 어려워 온라인 으로 시작을 해봅니다. 온라인 모집광고독일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모임광고 를 내었습니다. 광고글을 위해 .. 2024. 11. 4.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6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