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독일시골생활226

별것없는 독일시골 의 하루 와 혼자서 불러보는 독일가요 몇일 전에는 감기기운이 몰려와서 한국에서 가져온 쌍화탕 두개와 그리스식 쌍화탕같은 약초차 를 마시고 하루종일 누어있었습니다. 온몸에 힘이 빠져나가는것같고 기침과 콧물과 눈물이 연합해서 총 공격을 해오는 바람에 뭘 할수있는 상태가 아니었어요.  사진에 나와있는 저 차 가 그리스에선 감기예방약으로 쓰이기도 하는 그리스산악야생초 랍니다.  몸 이 골골하니 마음이 약해집니다. 고질병 인 우울이가 고개를 슬며시 들며 피부거죽을 파고들어 내장안에 까지 침투할려합니다. 타국에서 아프면 서러움이 더 합니다.뇌 는 이미 점령당한듯 합니다.  애써 재미난 영상 돌려보며 키키득 거려봅니다. 입 은 웃는데 눈에는 눙물이 그렁그렁합니다. SNL 보고 엄청나게 웃었었는데 지금볼떄는 웃음이 왜 안나는지 모르겠습니다.가끔은 나도 코.. 2024. 10. 8.
파란하늘과 잘 어울리는 마음까지 착해지는 독일동요-우리가 늘 부르던노래 가을의 하늘은 답답한 마음까지 뻥 뚫리게 할 만큼 시원한 푸른색입니다. 성공을 향해 쫓아가며 하늘 한 번 바라볼 만큼 여유 없는 삶을 살고 있는 우리가 놓치는 게 뭘까 한 번은 생각해 볼 수 있으면 합니다. 사람들이 조금은 더 편안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동네 산책을 나갔다가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여러분은 아래의 사진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드는지 궁금합니다.저는 서정주 시 에 송창식 씨가 부른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가 떠올라서 나도 모르게 흥얼거렸습니다.  구름 한 점이 없던 저 지점에서 사진을 한컷 찍었습니다. 눈 위로 푸른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았습니다.   동네 중앙을 가로질러 흐르는 냇가 강 다리위를 건너다 하늘인지 땅인지 구분이 안 가 잠시 혼.. 2024. 10. 5.
독일건강잡지에서 밝힌 체중감량에 좋은 녹차 -녹차 와 그외의 차 종류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두의 관심사입니다. 음식을 먹으면서 살찌는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식사가 더욱 즐거울 것입니다. 독일에선 점점 더 녹차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커피나 홍차 가 주류를 이루었던 차문화가  이젠 동양의 차 녹차 가 건강에 좋고 심지어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녹차에 열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독일의 건강보험 공단잡지(AOK)의 녹차 의 탁월한 효능과 그 외 체중감량효과 있는 차에 대한  보도 자료가 실려있습니다. 이곳을 참고해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녹차로 살 이 빠질 수 있는가?● 녹차는 페놀 화홥물의 함량이 가장 높기 때문에 일반적인 다른 차 보다 최고의 항산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녹차에서 나는 쓴맛은 플라보노이드 그룹의 2차 식물물질인 카.. 2024. 10. 4.
한국은 개천절, 독일은 독일통일의날 공교롭게도 10월 3일 이 한국과 독일 둘 다 공휴일이 됩니다. 한국은 하늘이 열린 개천절, 독일은 통독의 날로 휴무일입니다.  우리가 아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날이 통독의 날은 아닙니다. 그날은 11월 9일이지만 그날이 포그룸이라는 다른 국경일과 겹쳐져서 새롭게 10월 3일을 국경일로 정하였습니다. 어쩃거나 우리의 국경일과 같은 날이라 왠지 의미가 있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독일통일의 날 행사● 독일통일의날 행사는 각 주 가 돌아가면서 기념행사를 치릅니다.  올해는 옛 동독지역이었던 슈베린 (Schwerin)에서기념행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독일통일의 날이 제정된 건 34년 전의 일이었습니다. 이날은 각 지역에서  통일의 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와 퍼레이드가 벌어집니다.  독일통일의 날.. 2024. 10. 3.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 맥주로 하나가 되는 축제-꼭 봐야할 축제 나의 경험 지금 독일 뮌헨에서는 옥토버페스트가 한창입니다. 사는 곳이 뮌헨과 워낙 멀리 떨어진 곳이라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두어 번 다녀왔습니다. 이때쯤이면 방송에서도 축제프로그램을 해주기도 하고 축제소식을 계속 브리핑해주기에 마치 그곳에 가 있는 것처럼 들떠기도 합니다. 지방에서는 작은 옥토버페스트 축제를 오픈해서 지역주민들끼리 화합을 도모하기도 합니다.  옥토버페스트 이야기와 제가 다녀왔던 기억과 함께 알아볼까 합니다. 옥토버페스트 (Octoberfest)의 역사●옥토버페스트의 기원을 보면 1810년에 배이에른 방위군 대원인 안드레아스 미하엘 달아르미 가 드르니히 왕자와 테레즈 공주의 결혼식을 특별하게 축하하기 위해 경마 행사를 이벤트로 만드는 것이 시초가 되었습니다. 이들의 결혼식 축하행사는 10월에 열렸습니.. 2024. 10. 2.
해외살이- 두부직접만들어보고 독일 생산두부와 비교 두부를 저는 참 좋아합니다. 반찬 없을 때 제일 만만하고 어떻게 만들어도 맛이 좋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깡촌에 살아서 두부구입이 원활하지는 않습니다. 한인슈퍼까지 가기엔 100킬로 가까이 떨어져 있어 웬만하면 거기까지 가는 것보다 집에서 해결하는 방법을 씁니다. 이번엔 두부, 두부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독일슈퍼에서 파는 두부와 비교해 볼게요. 한 모 의 두부가 만들어지기까지예전에는 두부 만드는 커피포트처럼  생긴 기계를 한국에서 구입해 와서 썼는데요 문제는 두부 한모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수많은 공정을 거쳐 한 노고에 비해 한 끼의 반찬조차도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양이되지 않아 언제부턴가 구석으로 밀려나서 결국 다락방 어딘가 깊숙이 들어갔습니다. 아주 비실용적이었습니다. 이후 가끔씩 .. 2024. 9.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