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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시골생활222

내가 좋아하는 치즈 카망베르 (Camembert) 그 치명적 유혹 독일에 오기 전엔 치즈 맛 도 몰랐고 치즈를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아~ 물론 피자에 올라와 있는 것 한두 번 먹은 기억은 있으나 내 취향이 아니었고 치즈맛으로 먹는다기보다는 다른 기름진 맛과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이한 모양새(쭉쭉 늘어지는 형상은 충격이었음)에 반해서 먹었었다고 봅니다.   나의 첫 치즈 시식 도전기독일에 와서 처음 으로 치즈를 파는 가게에 들어갔을 때 그 케케 한 냄새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돌바닥으로 메워져 있는 좁은 도로를 따라 걸어 올라가서 여러 잡다한 걸 파는 옆가게에 Käse Laden (케제라덴)이라고 쓰인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땐 크기와 모양이 다른 치즈들이 걸려있기도 했고 진열장에 나열되어있기도 했습니다. 냄새가 너무나 강해서 10초 후엔 밖으로 도로 나왔습니다. .. 2024. 10. 28.
산재보장도 못받는 티스토리 하면서 생긴 나의 병 며칠 동안 팔목통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지켜본 사람이 말하길 오랫동안 노트북 앞에서 고민하고 글 쓰고 하다가 너무 무리가 되어 생긴 통증이니 당분간 티스토리 글 쓰는 것 멈추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글 하나 올릴 때 여러 자료 찾아서 분석해 가며 쓰다 보면 몇 시간을 코 쳐 박고 쓰고 있었으니 병 날만 합니다. 무슨 대단한 작품 쓴다고 이 짓을 하는지 회의감이 팍팍 듭니다.오늘은 머리안써도 되고 분석 안 해도 되는 돼서 하소연 용으로 간단하게 글을 씁니다. 티스토리 글 쓴지 2년 다 되어가는데 열심히 해도 딱히 진전도 없고 구독자도 그다지 안 늘고..블로그로 한 달에 얼마번다는 사람들 유튜브도 보고 따라도 해보고 했지만 나하고는 안 맞고 기계치라 애당초 걸러먹었던 거예요.잘되는 것도 운.. 2024. 10. 27.
최고의 독서비법 은 무엇일까요? 독일 독서낭독대회에 대하여 저는 책을 읽을 때 소리 내어 읽는 걸 좋아합니다. 예전에는 눈으로만 읽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소리를 내어 읽으니 의미전달이 명확해지는 걸 느끼 고난 후 작은 소리 혹은 입을 오물거리면서라도 읽게 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낭독을 하면 더 많은 에너지가 쓰이기때문에 많은 책을 읽거나 길게 읽기에는 불리한 점이 있습니다. 그러다 얻는 것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독일에는 매년 독서낭독대회가 열립니다. 60년을 훌쩍 넘긴 이 대회에는 각학교 어린이들이 참가해서 자신들이 선별한 책을 읽는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성인 독서낭독대회도 있지만 이번엔 어린이 독일도서낭독에 대해 소개해봅니다. 독일 독서 대회 (VorleseWettbewerb) 회 란 ?1959 년부터 독일에서 가장 큰 독서 홍보 중 하나로 독일.. 2024. 10. 26.
k샤머니즘 의 귀환- 독일 무당 안드리아 칼프 와 독일인들도 사주팔자 믿을까? K-POP을 필두로 해서 K-food , K~ 한류 열풍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집중되어 가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한류열풍으로 혜택을 보는 사람은 역시나 해외에 사는 한국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중에 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꼴통 보수에 속하는 (동독을 제외하고) 자국에 대한 자부심이 먼 우주에 닿을 만큼 대단한 지역 아주 아주 작은 시골에 살고 있습니다.  독일은 여느나라나 마찬가지로 대도시 같은 경우엔 개방적이고 해외문물을 받아들이는데 거리낌이 없고 차별이 낮습니다. 대도시 자체에 워낙 외국인들의 비중이 높아서 그들의 입지가 높아서 일수도 있겠습니다. 지난번 파묘 영화 가 흥행을 하면서 외국인들 사이에도 한국의 샤머니즘에 관한 관심이 쏠리고 각종 매체에는 점치는곳,.. 2024. 10. 23.
독일 시골마을의 미슐렝 음식점 소개 독일의 시골 모습은 한국도 그러하지만 남쪽과 북쪽이 풍경면에서 많이 차이납니다. 남쪽은 산악지대가 많아 한국과 같은 산 풍경이 펼쳐져있습니다. 그러나 북쪽은 끝도없이 평야가 펼쳐져있어요. 산 을 볼려고 하면 몇시간을 아래동네로 달려야합니다.  평평하다보니 풍경이 그리 스펙타클하게 아름답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느낌의 아름다움은 있습니다. 살고있는 마을의 풍경은 한국의 1970년대 풍경처럼 고집스럽게 변화없는 모습입니다.  사람들은 마치 박제된듯이 움직임이 느리고 관공서일은 더딥니다.  차림새를 보면 흑백사진 속 에 머물러 있지요. 이곳에 산지 18년이 되었는데 변한게 하나도 없습니다. 같은 건물에 같은 상점들 .... 아~ 하나 있긴합니다. 새로생긴 작은 호텔이 그나마 이 동네를 1980년대 풍경.. 2024. 10. 22.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과일 로 선정된 7가지 과일은 일반적으로 모두 건강한 음식으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가장 건강한 과일이라고 해도 모두에게 적용되는 건 아닙니다.  나에게는 몸에 좋은 과일이지만 어떤 이에게는 알레르기 같은 생명을 위협할 만큼 해롭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자몽을 먹고 나면 몸에서 벌겋게 올라와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간단한 가려움증을 넘어서 발작을 초래한다면 자몽이 아무리 좋다 해도 피해야 할 음식이 됩니다.   독일의 음식건강 신문에서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식품을 전문연구원을 통해서 연구하고 순위별로 나누어 발표했습니다.식품에 속하는 모든 것들을 분석하였으며 과일뿐 아니라 채소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든 영양가가 골고루 들어간 식품으로는 야채가 대부분 선별되었어요.  그외에가 견과류였으며 과일은 모든 영양가 균형을 ..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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