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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시골생활231

내 삶의 귀인 을 만나는 법 귀인은 조선시대 종 1품 서열을 가리키는 궁중용어 이기도 하지만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기는 내게 귀한 사람, 도움이 되고 뭔가 결정적으로 내 삶에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을 일컫을 때 쓴다. 명리학에서는 천을귀인 이라고 해서 하늘의 음덕을 받고 불운을 행운으로 바꿔 주는 최고의 길신으로 뽑는다. 자신의 사주에 이 걸 가진 사람은 주변의 도움을 늘 잘 받을수있다. 유달리 어려운일 있을 때마다 예상치도 않은 사람이 나타나 해결을 해주거나 알 수 없는 어떤 일이 생겨 저절로 해결이 되는 사람이 있다. 정말 복 받은 사람이다. 전생에 많은 복덕을 지은 사람이라 그 덕을 현생에서 누리고 있다고 보고있다. 그러니 지금 남모르게 선 한 업 을 쌓아 나간다면 반드시 그 복은 받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니체의 영겁회귀.. 2023. 9. 21.
독일슈퍼마켓 에서 절대 하지말아야할 행동들! 지난 토요일 집에 화장지가 떨어져 슈퍼에 사러 갔다. 독일은 각 슈퍼마켓마다 그곳매장의 제품이나 상품이 좋은 것들이 정해져 있다. 그래서 사야하는 물품에 따라 다른 슈퍼에 가다 보면 이동하는 게 귀찮고 시간도 걸리기 때문에 오래 보관이 가능한 것은 한꺼번에 사는 경우가 있다. 화장지 나 키친타월 등 티슈종류는 A 슈퍼마켓에서 사는데 그곳이 품질도 좋고 가격도 합당하여 애용하는 곳이다. 마침 쎄일을 하고 있어 신이 난 나는 큰 카트에 양껏 넘치도록 담았다. 사람들이 많지않은 시간이라 여유 있게 키친타월과 섞어서 4~5개월은 쓸 수 있을 만큼의 양 이 될 만큼 샀다. 계산대에 올려놓고 줄을 섰다. 쎄일하고 있는 물품에 아무도 나만큼 많이 산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캐셔 분이 나를 불만스럽게 쳐다보았다. 잠시.. 2023. 9. 20.
북독일 의 포도가 익어가는 구월에 북독일의 날씨가 언제 가장 좋으냐고 묻는다면 단연코 9월이라고 대답할 수 있다. 8월까지는 좋을때도 있지만 변화가 심해 비 내리는 쌀쌀한 여름을 맞을 확률도 상당히 높다. 1996년도에 7월에 유럽베낭여행 했을 때 독일 여행 때 너무 추워 감기에 걸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비가 부슬부슬내리는데 겨울의 추위는 아니지만 스산한 차가움은 아스피린을 불러들였었다. 여름처럼 매서운 더위는 가시고 적당한 더위가 뒤뜰을 감싸 안으면 검은지 바퀴새 가 한가로이 잔 뒤 위로 떨어진 나무열매를 주어먹고있다. 이즈음엔 정원이 풍요롭다. 서양배와 나시 라고 불리는 한국배와 흡사한 것, 그리고 사과 가 한꺼번에 익어간다. 이웃집 나무담벼락 햇볕이 가장 오래머무는곳에 한국서 가지고 온 포도가 올해 3년째 알차게 포도송이가 .. 2023. 9. 18.
보이는것이 다가 아니다! 독일사람들과 한국사람의비교 그 사람 사람 좋이 보더라~ 그 사람 엄청 부자인 것 같더라~ 그 사람 아주 젊쟎고 인텔리처럼 보이더라~ 그 사람 정말 아는 게 많고 똑똑해서 신뢰가 가더라~ 그 사람 인격이 아주 훌륭해 보이더라~ 그 사람 진짜 진짜 착해 보이더라~ 이렇듯 우리는 보이는것 을 보고 거의 모두를 다 판단한다. 나라마다 외형으로 보고 판단하는 정도가 조금씩 차이는 있어 보인다. 한국은 외형조건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프센테이지는 더 많은 것은 확실하다. 한국에서만 계속살았다면 비교함에 있어 미디어로의 정보만을 얻어서 가 전부 다이다. 하지만 협소하지만 대른나라에 살면서 직접 그들로부터 일반적인 사고를 경험하면서 생각에 틀을 이리저리 맞추어 가다보니 내 관점에 조금은 객관성이 조금 더 있지 않을까 스스로 생각해 본다. 공동체에 .. 2023. 9. 17.
독일 시골동네의 달리기 대회는 왜 인기가 있을까? 달리기 대회가 연중행사에서 빠진 적이 없다. 동네사람들이 아마도 한번씩은 다 뛰어봤지 싶다. 이제는 아이들이 어른들의 뒤를 보며 뛴다. 운동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길을 막아놨다. 아차.. 그렇지 오늘 11시부터 달리기 행사 때문에 도로를 막으니 참고하라는 말 옆지기가 했었다. 그 노트를 깜빡 한 덕분에 근처에 차를 두고 집까지는 걸어서 왔다. 행사가 끝나길 기다렸다가 몇시간후에 차를 가지러 가기로 했다. 음악소리 와 함께 부모나 가족의 응원단 이 길가에서 물을 들고 서 있었다. 근교 초등학교 아이들 이 거의다 참가하였기에 도로가 꽉 찼다. 제법 뛰는 폼 을 하고 달리는 어린꼬마 아이들이 귀엽다. photo by 최서우 땀을 흘리며 달리는 아이들 사이로 신나는 음악이 기운을 돋우고 마이크를 잡은 사.. 2023. 9. 16.
미국에서 초대박 났다는 "냉동김밥" 지금 미국에서 난리가 났다는 k음식 "냉동김밥" 이 궁금해졌다. 가끔씩 김밥을 싸서 먹기는 하는데 같이 사는 사람이 그다지 김밥을 좋아하지 않아서 자주는 만들어 먹지 않았다. 게다가 지난날 손님 을 치렀을 때 "김밥" 이 유일하게 찬밥신세였던걸 감안하면 적어도 내 가살 고있는 이 동네 에는 김밥 이 이들의 입맛은 사로잡지는 못한것같다. 김 도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왜 그런지 이유를 물으니 종이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란다. 다행히 "조미김"은 조금 먹어보긴은 하였지만 여전히 손이 가지는 안는다고 하였다. 이후에 손님을 치를 땐 경험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고 성공적인 갈비나 잡채 만두 등으로만 식단을 유지하며 지나왔는데 언젠가 동네슈퍼에 초밥이 팔리고 있는 걸 보고는 이들의 입맛이 변하고 있음을 감지했다. 김..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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